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분양가상한제 도입 놓고 '갈팡질팡'..."혼돈의 재건축시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남기 부총리 "공급 위축 등 부작용 같이 고려해야"
전문가들 "공급물량 축소 등 부작용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분양가상한제 적용시기를 놓고 정부부처 간 이견을 보이자 재건축 시장이 큰 혼란에 빠졌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도입 시기가 오는 10월에서 지연될 공산이 커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2일 '주택법 개정안′을 바꿔 분양가상한제를 확대키로 했다. 주택시장에서도 상한제 확대가 조만간 시행될 것이란 분위기가 팽배했다.  

하지만 홍남기 경제 부총리가 지난 1일 한 방송에 출연해 분양가상한제와 관련 "10월 초 국토교통부 시행령 개정 작업이 마무리돼도 그때 바로 작동되는 것이 아니고, 경제여건이나 부동산 동향 등을 점검해서 관계부처 간 협의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주재하는 관계장관회의에서 분양가상한제의 시행 시기를 결정할 것이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특히 분양가상한제의 공급 위축을 비롯한 부작용을 지적했다. 반면 국토부는 과거 분양가상한제 시행 당시 공급 위축이 없었다고 선을 그어왔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으로 횡재 소득을 얻는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의지를 정부는 갖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는 강력한 효과도 있지만 공급 위축 등의 부작용이 있어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정부 입장을 전했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전경. [사진=최상수 사진기자]

전문가들은 정부가 명확하게 정책을 발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재건축 시장은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시행 예고 이후 큰 혼란을 겪고 있어서다.

시장에서는 오는 10월 초 분양가상한제가 시행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후분양을 택했던 일부 재건축 조합들이 일반분양으로 돌아섰다.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은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은 단지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고 하자 매매호가가 수천만원 하락했다. 이미 조합원 이주를 마치고 철거가 진행 중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래미안 원베일리)'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것이란 전제로 분양방식을 고민 중이다.

두성규 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재건축 단지들이 관리처분계획을 확정하고 이주 및 일반분양을 비롯한 일정을 마치게 되면 나중에 그 과정을 되돌릴 수 없게 된다"며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기준에 맞춰 수익 감소를 감내하며 낮은 분양가로 공급했는데 향후 분양가상한제를 바로 적용하지 않는다고 하면 조합원들 간 큰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총사업비가 수조원, 수십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라며 "조합원들 입장에서는 재산이 걸린 문제인 만큼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단지의 사업성 축소가 결국 공급물량 감소와 신축 아파트값이 오르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두 연구위원은 "재건축 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라는 큰 장애물을 만난 것이고 시장의 예상보다 공급물량이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벌써 공급 위축을 우려하면서 신축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자체적으로 공급물량을 비롯한 부작용이 없다고 판단하더라도 많은 전문가가 지적하는 것을 토대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