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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의원, 포천 강연서 "수도권대기환경보전법 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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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구병)이 27일 포천중앙도서관에서 '공존의 시대와 에너지 전환'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서 '수도권대기환경보전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예전의 기후변화는 자연적인 원인이 컸지만 18세기 중반 산업혁명 이후에는 이런 변화가 인류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며 "인류는 매년 300억t의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 배출하고 있는데, 자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은 5억t에 불과하며, 원인은 화석연료"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자 전 세계 기후학자들이 1979년 제1차 국제 기후 총회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논의했고,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150여개국이 참석해 ‘기후변화협약’을 채택하고 2015년 파리기후변화 협약에서는 선진국뿐 아니라 개도국과 후진국까지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워 결과를 공유키로 합의했다"며 세계적인 추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지난 2015년 파리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전 지구 평균기온상승을 산업혁명 이전 대비 2℃ 상승에서 억제하기로 합의했는데, 여기에서 2℃의 의미는 매우 크다"며 "지난 500만 년 동안 지구 평균기온은 1880~1920년 평균기온보다 2℃ 이상 상승한 적이 없고, 전 지구 평균기온이 2℃ 이상 상승하면 지구 조절시스템이 불안정해져 각종 기상재해뿐만 아니라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기후변화의 원인은 지구온난화"라며 "지구온난화는 쓰레기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의 강력한 온실가스, 석탄·석유 같은 화석 연료의 연소, 무분별한 산림 파괴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일어나고 이로 말미암은 폭염, 가뭄, 홍수 등의 극한 기상현상이 모두 기후변화라 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가속화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급격한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 2℃ 시나리오를 달성할 수 있는 수단들의 기여도 평가 결과, 41%는 재생에너지, 40%는 에너지 효율화가 차지했지만, 국내 재생에너지 비중은 2018년 기준 3.9%로 OECD국가 중 최하위권이며 남미국가와 동구권 국가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김성환 의원의 국내 재생에너지 비중 강연자료 [사진=양상현 기자]

그는 국내 전력생산 현황에서 '지나치게 높은 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 의존도'를 지적했다. "석탄이 41.9%, LNG 26.8%로 화력발전량 비중이 68.7%를 넘고, 원자력도 23.4%를 차지한다. 3개 발전원에 대한 의존도가 92.1%에 이르는 기형적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화력과 원전 의존도가 높았던 독일은 재생에너지를 늘리고 석탄을 감축하고 있느나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석탄화력은 충남과 강원, 경남에, 원전은 경북, 경남, 전남에만 건설하고 있다"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일부지역에만 발전설비가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집중된 에너지설비로 인해 원거리 송전이 불가피하고, 지역에너지자립 노력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의 시계를 빠르게 한 것이 사람이지만 그 시계를 늦출 수 있는 존재 또한 사람이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와 관심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우리의 실천과 노력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현저히 감소하더라도 향후 최소 50~200년간은 과거 배출한 온실가스로 지구온난화는 지속된다"며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수반돼야 단 하나뿐인 지구 생태계를 조금이라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봐야 할 것"이라며 정부, 지자체 등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천 석탄발전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포천의 석탄발전소 미세먼지가 서울 노원구까지 날아올 수 있어 단 한 명의 국민이라도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 받지 않도록 미세먼지 발생 원인제거 및 피해예방을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과 예산 확보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포천과 같은 청정지역에 고형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수도권대기환경보전법이 뭔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됐다. 석탄발전소를 짓지 못하게 원천봉쇄할 수 있도록 수도권대기환경보전법 개정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과 예산의 뒷받침은 물론 정부와 지자체, 학계, 기업 등 모든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구병) 국회의원이 27일 포천중앙도서관에서 '공존의 시대와 에너지 전환'이란 주제로 강연 후 기념촬영했다.[사진=양상현 기자]

이날 세미나는 '함께해요 공존' 주최·주관으로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계삼 부시장 등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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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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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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