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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导体显示器不振 上半年韩主要企业投资锐减649亿元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09:17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09:17

受全球半导体和显示器面板行情低迷影响,上半年韩国主要企业投资额同比减少11万亿韩元(约合人民币649亿元)。相反,随着韩国全面推进5G产业,三大移动通信商投资大幅增加。

【图片=KBS提供】

韩国企业经营评估机构CEO Score28日消息,今年上半年,公平交易委员会指定的59家大企集团(资产5万亿韩元以上)子公司中,353家投资规模共计36.8654万亿韩元(约合人民币2177亿元),较去年同期(47.8976万亿韩元)减少11.033万亿韩元,跌幅达23%。

最近几年,在半导体和显示器面板领域投入巨额资金的三星、SK和LG随着中美贸易摩擦持续等影响,企业投资全面萎缩。

从企业来看,三星今年上半年相关领域投资额由去年的15.5443万亿韩元降至9.2893万亿韩元(40.2%),SK和LG投资额也分别减少2.226万亿韩元(21.2%)和2.1076万亿韩元(28.4%)。三大企业减少规模共计10.5886万亿韩元,在59个大企业中占比高达96%。

不仅如此,S-OIL(7205亿韩元,65.9%)、现代重工业(2597亿韩元,33.8%)、Kolon(1242亿韩元,60%)、乐天(1162亿韩元,13.4%)和现代汽车(1041亿韩元,3.1%)等企业投资减幅均超过1000亿韩元。

相反,今年上半年KT投资额同比增加3807亿韩元(33.2%),达1.5269万亿韩元。LG U+(3692亿韩元,54.6%)、LG化学(2990亿韩元,20.8%)、SK电信(1870亿韩元,23.6%)等企业投资也不同程度增加。分析称,韩国全面推广5G服务刺激三大通信商投资增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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