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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보] 靑 "한미훈련 끝났는데 또 발사, 깊은 우려"...日, 정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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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의용 주재로 오전 8시 30분 NSC 긴급소집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 중단해야" 촉구
합참 "미사일 고도 97㎞ ·비행거리 380㎞ 추정"
"日, 북한 미사일 정보공유 요청해와…공유할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24일 북한이 이날 새벽 쏘아올린 미상 발사체에 대응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8시 30분께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북한의 무력시위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한미연합연습이 종료됐음에도 불구, 북한이 다시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북측의 의도를 파악하는 한편 한미 공조를 통해 미사일 재원 분석에 신속하게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소집된 NSC 상임위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최근 비난해온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이 종료됐는데도 단거리 발사체를 계속 발사한 부분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남·북·미 정상 간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속히 북미간 협상에 나오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세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합참 "北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최대속도 마하 6.5 이상"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45분께, 7시 2분께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발사체의 최고도는 97㎞, 비행거리는 약 380여㎞, 최도속도는 마하 6.5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합참은 "현재 우리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울러 일본이 관련정보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현재까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유효하므로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용(가운데) 국가안보실장이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합참 "日, 北 미사일 정보공유 요청…지소미아 따라 공유할 예정"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총 9번째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발사체 발사는 지난 16일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 이후 8일 만이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선보인 단거리 전술유도무기 3종세트 중 완성한 것으로 보이는 소위 이스칸데르급 보다는 나머지 2종인 '대구경방사포', '에어태킴스'와 유사한 단거리 지대지미사일의 시험발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거리·고도·비행패턴 등을 봐야겠지만 이번엔 지대공 가능성도 있다"며 "지난 2016년 4월 1일 선덕에서 지대공 3발을 발사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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