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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신안산선 수혜지 '장현·목감·석수역'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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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지구 '트리플역세권' 입지..광명·시흥테크노밸리 수요층 유입
목감지구, 서울 접근성 향상 기대..석수역 인근도 발전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기도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시흥 장현택지지구, 목감지구, 석수역 인근이 가장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지역은 지금까지 교통 사각지대에 있었지만 향후 신안산선 개통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신안산선의 수혜지로 시흥 장현택지지구, 목감지구, 서울지하철 1호선 석수역 인근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안산선 운행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우선 장현 택지지구는 시흥에서 트리플역세권이 예정돼 있어 우수한 입지로 꼽혔다. 작년 6월 개통한 소사-원시선과 월곶-판교선, 신안산선의 3개 노선이 장현 택지지구에서 만난다. 이에 따라 장현 택지지구는 시흥에 조성되는 택지지구 중 교통 편의성이 가장 양호하다는 평가다.

부동산컨설팅업계 관계자는 "장현지구에 트리플역세권이 조성된 다음 시흥시청역에 교통·업무·상업·주거시설이 공존하는 복합환승센터가 만들어질 예정"이라며 "이 곳에 준고속열차도 정차할 계획이 세워져 미래 시흥시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장현 택지지구는 경기도 지역 중 향후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광명과 인접해 있다. 신안산선 중 시흥시청역-장래(매화)역-광명역 구간은 시흥시청역에서 월곶-판교선과 교차하며 노선을 공유한다. 월곶-판교선에서는 장곡역이 신설될 예정인데 이 역시 장현지구 내 위치해 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장현지구에서 월곶-판교선을 이용하면 바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향후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주택 수요층들이 장현지구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또한 장현지구는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에 들어간다. 시흥시에 불어닥칠 입주대란 위기에서 한 발 벗어나 있다는 뜻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시흥에서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배곧지구, 목감지구, 은계지구 입주가 몰려 있어 시흥시 전체 아파트 매맷값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장현지구는 내년 준공 예정이라서 입주 시기가 이 기간과 겹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흥 장현지구 위치도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시흥 목감지구도 신안산선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질 곳으로 지목됐다. 이 곳은 시흥시에서 신규 공급된 택지지구로 시흥시 동쪽에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가깝다.

시흥시는 그간 지리적으로 주거지와 산지가 산재해 넓은 지역을 한꺼번에 개발하기 어려운 지역이었다. 이로 인해 그간 인프라 사업에서 소외된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교통측면의 단점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목감지구 신시가지는 구시가지와 연결된 지역에 조성된다"며 "작년에는 구시가지에서 서울로 가려면 광역버스를 이용해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거쳐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이 곳에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또한 목감지구는 향후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영향을 직접 받을 곳으로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감역 인근 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정류장 주변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 개장한 시흥휴게소 때문이다. 시흥휴게소는 휴게소 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역할을 한다.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예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이 광역버스 운행이다. 철도에 비해 건설 및 유지비용이 낮기 때문이다. 정부는 수도권 곳곳에 휴게소를 건설하고 여기에 환승정류장을 만들어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효과를 거두려 하고 있다. 

부동산컨설팅업계 관계자는 "시흥휴게소는 단순히 쉬었다 가는 곳 이상의 역할을 한다"며 "이 곳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한 후 목감지구로 갈 때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역교통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광명시, 안양시의 경계에 있는 지하철1호선 석수역 인근도 신안산선의 긍정적 영향을 받을 곳으로 꼽혔다.

석수역 인근은 낡은 중소 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아주 좋지는 않은 곳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석수역에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더블역세권으로서 교통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석수역은 주변에 있는 강남순환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그리고 지하화가 될 서부간선도로와 연계될 수 있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광명과도 가깝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석수역은 향후 철도와 도로의 접점 역할을 하는 중요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2월 새로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토부는 수원-구로 BRT 구간을 석수역 인근에서 중앙버스전용차선과 연결해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 경우 석수역은 철도와 도로가 만나는 접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가 발표한 관문도시 12곳 [자료=KT 에스테이트]

석수역은 서울시가 지정한 관문도시 12곳에도 속해있다. 앞서 서울시는 석수역과 사당, 양재, 수서, 강일, 신내, 도봉, 구파발, 수색, 개화, 신정, 온수 지역을 관문도시로 조성해 보존과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7년 '서울시 생활권계획' 금천구 편에 따르면 서울시가 석수역세권 개발과 석수 지구단위계획을 연계해 근린생활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언급돼 있다. 노후한 철공소들이 밀집한 지역에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됐다. 이는 석수역에 있는 코레일 유휴부지와 연계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석수역 서남쪽에 있는 주거밀집지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 곳은 좌측으로 안양천, 우측으로 철도·도로에 둘러싸여 현재는 마치 인공섬 같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안에 초등학교, 중학교, 학원, 마트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실제 거주자들은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며 "철도, 도로와도 상당히 떨어져 있어 소음 문제도 심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지역에 있는 1990년대식 아파트나 노후한 빌라들은 교통이 좋아지면 재개발·재건축 얘기가 나올 수 있고 이러한 사업 분위기에 편승할 수도 있다"며 "여러 호재가 모여있는 광명 한국고속철도(KTX) 역세권과 가깝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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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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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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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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