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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수술 잘하는 병원, 전국 64곳

기사입력 : 2019년08월20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8월20일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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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 공개
1등급 64개, 2등급 12개, 3등급 1개로 각각 집계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꼽히는 심장질환의 치료방법 중 하나인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병원 64곳(1등급)의 명단이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84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21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질환 사망원인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허혈성 심질환'의 치료방법으로,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대신해 다른 혈관으로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평가 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진료과정)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다.

평가 결과 1등급 64곳(90점 이상), 2등급 12곳(80~89점), 3등급 1곳(70~79점)으로 집계됐다.

[이미지=건강보험심사평가원]

1등급을 받은 병원은 4차 평가에 비해 7개가 늘었으며 서울권 20개, 경기 19개, 경상 14개, 전라 5개, 강원 2개, 충청 3개, 제주 1개 등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하고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살펴보면, 남성이 76%로 여성보다 많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7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인기 심평원 평가관리실장은 "우수기관이 증가하고 진료결과 지표 값이 향상된 것은 요양기관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평가결과가 낮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 향상 지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지역별 1등급 기관이다.

△ 서울(20개) 강북삼성병원·건국대학교병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학교병원·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중앙대학교병원·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학교법인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삼육서울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 경기(19개)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아주대학교병원·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의료법인혜원의료재단세종병원·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한양대학교구리병원

△ 경상(14개) 경북대학교병원·경상대학교병원·계명대학교동산병원·고신대학교복음병원·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부산대학교병원·양산부산대학교병원·영남대학교병원·학교법인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비에이치에스한서병원·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창원경상대학교병원·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

△ 전라(5개) 원광대학교병원·전남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성가롤로병원

△ 강원(2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릉아산병원

△ 충청(3개)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충남대학교병원·학교법인 을지학원 을지대학교병원

△ 제주(1개) 제주한라병원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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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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