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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광복절, 역사·체험 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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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광복 74주년 국내 테마여행 10선 선정
4대궁·종묘 8월 10일~25일까지 무료로 개방
대한민국 구석구석·대한민국 들썩들썩 여행 정보 눈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오는 15일은 해방 74주년을 맞는 광복절이다. 이번 광복절은 목요일로 주말까지 포함하면 최대 5일까지 휴가를 보낼 수 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 뜻깊은 올해 광복절, 알찬 체험과 역사 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한 곳에서 펼쳐진다.

◆문체부가 선정한 광복절 역사 여행 10선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을 선정했다. 10개의 역사여행코스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과 연계한 여행지다. 10개 테마여행지는 △평화역사 이야기 △드라마틱 강원여행 △선비이야기 여행 △남쪽빛 감성여행 △해돋이 역사기행 △남도 바닷길 △시간여행 101 △남도 맛기행 △위대한 금강역사 △중부내륙 힐링여행이다.

테마 여행지에서는 체험 가능한 한국 역사 관광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비롯해 즐길거리와 체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경로와 소요 시간부터 추천 숙박지까지 포함돼 있다.

문체부가 발표한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중 '평화역사이야기' 테마 여행은 3.1운동의 역사부터 통일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는 코스로 꾸려졌다. 파주 통일동산→수원 화성행궁→황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을 다니는 일정은 1박2일 정도 소요된다.

바다로 떠날 준비가 된 관광객에게는 강원도 여행을 추천한다. 문체부가 선정한 '드라마틱 강원여행'은 오대산월정사→강릉경포해변→속초시립박물관 코스다. 오대산 월정사는 항일 독립운동의 전초 기지 중 한 곳이다. 민족의 독립 정신을 느껴보고 시원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경포해변도 놓치기 아깝다.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 박물관·고궁도 광복 준비

경복궁 경회루 [사진=문화재청]

실내서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한국의 현대사를 소개하고 이 시기에 불려진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준비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예약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성하 학예연구관의 역사 해설과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새야새야 파랑새야&광복군의 아리랑' '하늘과 바람과 별과 노래' 등 9곡의 연주곡을 들을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오는 14~15일 무료관람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역사관 내 10옥사에서는 기획전시 '만주벌의 별이되어'(오전 9시~오후 6시)가 열리며 후문~사형장에서는 독립운동 기념관 체험부스(오전 10시~오후 5시)가, 공작사에서는 서대문형무소 VR체험(오전 10시~오후 5시)이 진행된다. 보안과청사 2층에서는 오후 6시부터 뮤지컬 공연 '그날의 함성 단 하나의 꿈'이 펼쳐진다. 뮤지컬 공연은 14일에만 진행된다. 대신 15일에는 관람 감상문 공모대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또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대 고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왕릉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이 기간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다.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 국내 여행 정보 얻으려면 어디서?

광복절 연휴 기간 혹은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여행 정보를 알아보려면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제공하는 '대한민국 들썩들썩'을 참조하면 된다. 이 곳에서는 테마별 여행과 지역별 여행, 주변 관광지, 여행 코스와 음식점 등을 소개하고 있어 마음에 드는 여행지를 찾을 수 있다. 

소쇄원 계곡에서 거문고 연주를 듣는 소쇄원 체험 관광객과 박양우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여행 정보뿐 아니라 여행 이벤트도 준비돼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재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는 국내 여행 관광 관련 이벤트가 열려있다.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을 테마로 한 '30선 완주 챌린지 페스티벌'은 지난 1일 막을 올려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한다. 한국 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위치기반 서비스 홈페이지 '두루누비'에 가입한 후 남한강 자전거길 '아자길' 완주 후기와 인증샷을 두루누비 홈페이지에 올려 참여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상품이 주어진다.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이벤트인 '역사여행지 투표'와 '나만의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코스 만들기'는 12일까지 이어진다. '나만의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코스 만들기' 분야는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추천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1박 2일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응모된다. 심사를 거쳐 총 100팀을 선정, 여행지원비를 지급한다. 여행 경비를 지급받은 지원자는 15일에서 31일 사이에 여행을 떠나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우수 후기는 영상 부문, 사진·글 부문으로 나눠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전문가가 찍어주는 가족여행사진 이벤트 '여행家(가)족'은 오는 18일 자정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 설문 조사에 참여해 상품을 받는 'OX 퀴즈 풀고, 호캉스 가자!' 이벤트가 15일까지, 가고 싶은 숙소를 소개하는 '나만의 여행자의 방을 찾아라' 1차 이벤트가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1차 당첨자 결과 발표는 오는 9월 4일이며, 2차 이벤트 시작일은 3일이다. 경품으로는 도서 '여행자의 방'이 주어진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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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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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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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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