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중국 1.1조달러 ‘핵옵션’ 美 국채 매도 다시 도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1조1000억달러짜리 ‘핵옵션’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위안화 평가절하에 희토류 수출 제한을 경고한 중국이 미 국채 보유 물량을 매물로 쏟아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사진=바이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9월1일 추가 관세 경고에 중국이 필요하다면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고, 여기에는 핵옵션도 포함됐다는 의견이다.

8일(현지시각) CNN은 미국의 최대 채권국인 중국이 손에 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주장했다. 적어도 이론적으로 중국이 미국 금융시장을 통째로 패닉에 몰아 넣을 수 있다는 얘기다.

중국이 실제로 미 국채시장에 매물을 쏟아내면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 회사채부터 가계 신용, 모기지 금리까지 시장 전반에 충격이 확산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 같은 경고가 고개를 들었다. 투자자들이 설마 했던 달러 당 7위안 돌파가 현실화된 것은 국채 매도 가능성을 예고하는 대목이라는 해석이다.

미국의 금융위기를 경고했던 스티븐 로치 예일대학교 교수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위안화를 무기로 삼지 않을 것이라는 대다수의 예측이 빗나간 것처럼 국채 매도 역시 현실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비해 훨씬 장기적인 측면에서 전술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노데아 인베스트먼트 펀드의 세바스틴 갈리 연구원 역시 “7위안 돌파는 중국 정책자들의 노선에 대대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며 “중국이 미 국채를 무역전쟁에 동원할 리스크가 한층 고조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기에는 작지 않은 후폭풍이 따를 수 있어 쉽지 않은 결정이다. 무엇보다 미국 국채와 함께 달러화가 동반 상승할 경우 위안화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 대규모 자본 유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미 국채 가격 하락이 중국 외환보유액의 자산 가치를 떨어뜨려 제 발등 찍는 결과로 이어질 여지가 높다.

유라시아 그룹의 마이클 허슨 중국 부문 대표는 CNN과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중국은 미국에 공격적으로 흠집을 내기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감내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며 국채 매도 리스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위안화 평가절하에서 보듯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이 9월1일 추가 관세를 강행하는 한편 세율을 인상해 압박 수위를 높일 경우 중국의 도발을 부추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3000억달러 물량의 추가 관세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품목 선정에 착수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