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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北 미사일 발사 등 엄중상황 속 여름휴가 취소

29일부터 예정된 휴가 취소…집무실서 정상근무
日, 오는 8월 '화이트리스트' 배제 관련 법령 개정 가능성
문대통령, 日 수출규제 등 현안 대응 방안 고민할 듯

  • 기사입력 : 2019년07월28일 14:43
  •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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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긴장 국면이 조성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예정된 여름 휴가를 취소했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예정됐던 여름 휴가를 전격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정상 근무를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의 휴가 취소 결정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로 인해 긴장 국면이 조성된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께 원산 호도반도 지역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한미 정보당국에 따르면 2발 모두 사거리와 고도가 600km, 50여km인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다.

청와대, 통일부 등 관계 당국은 이번 미사일을 '새로운 종류의 탄도미사일'로 규정하고 강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또 오는 30일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달 초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대상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법령 개정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의 휴가 취소 결정이 이와 연관돼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직원들의 예정된 하계 휴가에 영향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며 "때문에 월요일 수석보좌관회의는 없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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