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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FOMC에 시선 고정...美·中 무역협상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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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번 주(7월 29일~8월 2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향방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0~31일(현지시간) 열리는 7월 FOMC에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된 상황 속에서 기준금리 인하 폭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주 대비 0.14% 상승한 2만7192.45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1.65% 오른 3025.8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6% 상승한 8330.1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S&P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신고점을 경신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트위터, 스타벅스 등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양호한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26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미 상무부는 이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기준으로 2.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이다. 1분기 GDP 성장률(3.1%)에서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1분기보다 1%포인트 낮아졌으나 시장의 예상치(2%)를 상회하면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마켓워치는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10년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다는  연준의 결정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전문가들이 연준이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때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까지 인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으나 경제지표들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25bp 인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제매체 CNBC는 올해 연준이 몇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기준금리 인하 폭이 25bp가 될 것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일종의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시장 수석 전략가는 "25bp 인하가 이미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스비 전략가는 연준 위원 중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위원들이 있다고 언급하며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위원들이 (금리 인하를 두고) 토론을 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이 향후 추가 금리인하 신호를 내놓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NBC는 전문가들이 올해 연준이 적게는 한 번에서 많게는 세 번까지 금리를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애머스트피어포인트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스탠리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 인하한 이후 동결할 것이라고 점쳤다. 다만 그는 "그들(연준)은 이제 다 끝났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를 주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협상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의 협상 대표단은 오는 30~31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미중 무역 협상을 재개한다. 중국 측에서는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가 협상단을 이끈다. 

이번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은 지난 5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양측은 지난 5월 11차 협상에서 중국의 지식재산권 절도와 구조개혁, 정부 보조금 철폐 등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바 있다. 

백악관이 내놓은 성명서에 따르면 양국의 협상단은 지식재산권과 기술 강제 이전, 비관세 장벽, 농업, 서비스, 무역적자, 합의이행 장치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두 달여 만에 진행되는 협상 소식에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으나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발언이 협상에 불확실성을 더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26일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어떤 대단한 합의를 기대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위축시켰다.

이 밖에도 금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프록터 앤 갬블(P&G), 제너럴모터스(GM) 등 굵직한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 이번 주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29일에는 7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30일에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개인소득과 6월 잠정 주택 판매 등이 나온다. 애플과 P&G, 마스터카드, 화이자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31일에는 7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보고서와 7월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나온다. FOMC 결과가 성명서를 통해 공개되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갖는다.

8월 1일에는 마르킷트와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GM과 버라이즌, 바클레이즈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2일에는 7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및 실업률과 6월 공장재 수주,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나온다. 엑손모빌과 셰브런, 알리안츠 등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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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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