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윤석열호’ 취임사로 본 3가지 키워드…공정경쟁·소추기능·국민의 검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25일 취임
“수사·소추 등 형사 법집행, 오로지 법에 따라”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 우선 중시할 가치”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 되자”…정치정 중립성 보장 다짐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윤석열호’ 검찰이 본격 출범한 가운데 △공정경쟁질서 확립 △검찰의 소추 및 공소유지 기능 강조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 등 향후 2년간 검찰의 청사진이 3개 키워드로 제시됐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후 함께 김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2019.07.25 photo@newspim.com

윤석열 검찰총장은 2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윤 총장은 특히 취임사를 통해 “수사와 소추 등 형사 법집행은 오로지 헌법과 법에 따라 국민을 위해서만 쓰여야 한다”며 검찰의 본질적 기능이 수사와 소추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추는 형사법 절차상 기소해서 공소까지 유지하는 기능이다. 법원에 '죄를 주십시오'라고 청구하는 기소보다 넓은 개념이다.  

이같은 주장에는 일반 법집행과 달리 법원의 판결을 받아서만 법을 집행할 수 있다는 윤 총장의 철학과 관점이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윤 총장은 후배들에게 이같은 맥락에서 “여러분의 배틀 필드(battle field)는 조사실이 아닌 법정”이라고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검찰 기능 역시 직접적인 수사 보다는 전문적 법률 판단에 따른 소추와 공소 유지에 집중될 전망이다. 현재 검찰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을 비롯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의 공소유지를 맡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코오롱생명과학, 현대·기아차 수사 등 재계 관련 사건에 대해서도 소추 판단과 공소유지를 앞두고 있다.  

윤 총장은 또 공정한 경쟁 질서를 방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엄단을 예고했다.

윤 총장은 “우리가 형사 법집행을 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중시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공정한 경쟁질서의 확립”이라며 “공정한 경쟁이야말로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와 평등을 조화시키는 정의”라고 밝혔다.

이어 “권력기관의 정치·선거개입, 불법자금 수수, 시장교란 반칙행위, 우월적 지위 남용 등 정치 경제 분야 공정한 경쟁질서를 무너뜨린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입장은 ‘규칙을 위반하는 반칙행위는 묵과할 수 없다’는 윤 총장의 평소 신념과 가치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윤 총장은 과거에도 16대 대선 불법대선자금 수사나 18대 대선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수사 등을 진행하며 “권력과 자본의 개입으로 국민의 정치적 선택이 왜곡되고 정치적 사유가 훼손돼서는 안되고 자유민주주의 본질을 지키는 데 형사 법집행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는 게 검찰 측 설명이다.

아울러 윤 총장은 인사청문회에 이어 취임사에서도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을 제시하며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