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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1R 이변속 박상현 16위·김시우 20위 등 한국 '선전'

기사입력 : 2019년07월19일 06:43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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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공동 3위
우즈·매킬로이 오버파로 140위권 밖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자신의 네번째 클라레 저그 사냥에나섰던 타이거 우즈가 조기에 경기를 마감할 위기에 처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148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총상금 1075만달러) 1라운드서 중간합계 7오버파 78타를 기록, 144위에 그쳤다.

우즈는 이날 전반 9개홀을 돌면서 5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후 6번홀(파3)서 더블보기, 7번홀(파5)서 보기, 9번홀(파4)서 보기 등 초반에만 5타를 잃었다.

타이거 우즈가 첫날 7오버파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타이거 우즈가 부진한 출발을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타이거 우즈가 첫날 144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후반 홀을 돌면서 우즈는 10번홀(파4), 14번홀(파4),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15번홀(파4)에서 이날 자신의 첫 버디를 잡았다.

타이거 우즈는 경기 후 PGA와의 인터뷰서 "출발은 좋았지만, 거기서부터 내리막길이었다"고 밝혔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 역시 8오버파 79타로 150위에 자리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첫홀(파4)에서만 쿼드러플 보기를 범했고 16번홀(파3)에서는 더블 보기, 18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하며 흔들렸다.

한국선수로는 박상현(36·동아제약)이 2언더파 69타 1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년 연속 디오픈 무대를 밟은 박상현은 지난해 첫 출전에서 컷 탈락 고배를 마셨다.

김시우(24·CJ대한통운) 역시 20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보기와 버디를 2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1타를 기록, 42위에 올랐다.

지난해 웹닷컴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이번 시즌 PGA투어에 입성한 임성재가 디오픈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디오픈 첫 홀인원의 주인공인 에밀리아노 그리요(26·아르헨티나)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72위에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6·이탈리아)는 3오버파 74타로 94위에 그쳤다.

이날 5언더파로 선두를 달린 J.B. 홈스(37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솎아내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디오픈 최고 성적은 2016년 3위 기록이며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세계랭킹 55위에 올라 있는 홈스는 지난해 제네시스 오픈을 포함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29·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켑카는 "오늘 샷이 아주 좋았는데 점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 퍼트가 잘 안 들어갔다. 그러나 링크스 코스에서는 그런 날이 있다. 만족한다"고 밝혔다.

켑카를 포함 13명의 선수가 3언더파 3위에 포진, 치열한 선두권 경쟁이 예고된다.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2오버파로 72위를,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3오버파로 94위를 기록했다.

로리 매킬로이가 8오버파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리 매킬로이가 150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브룩스 켑카가 3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라운드 리더보드. [사진=디오픈]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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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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