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동남아·호주

속보

더보기

韓-日 진흙탕 싸움에 메모리칩 '상승날개' 더 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정치 사안에 뿌리를 둔 한국과 일본의 무역 마찰에 메모리 칩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았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중심으로 IT 제품의 생산 원가 상승과 공급망 교란에 따른 혼란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삼성전자]

일본이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제한을 철회하지 않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번스타인에 따르면 지난 9일 이후 1주일 사이 메모리 칩 현물 가격이 12%에 달하는 상승 기염을 토했다.

강제 징용 및 정신대 피해자에 대한 한국의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이 반도체 업계에 중장기적인 충격을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결과다.

불화수소를 포함해 일본이 한국 수출 제한 대상으로 지정한 4가지 반도체 필수 소재는 일본이 전세계 시장에서 강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고, 한국의 일본 의존도가 높아 대체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간단치 않은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메모리 칩은 한국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효자 상품이라는 점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한 타격을 경고하고 있다.

최근 일본 정책자들은 해당 품목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수출 제한 조치가 본격 시행된 이후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에 수출 승인이 한 건도 나지 않았다고 소식통을 인용,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 때문에 글로벌 IT 업계가 3분기 부품 계약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한국 반도체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높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 반도체 칩을 매입하는 주요국 기업들은 가격 상승이 부담스럽지만 무역 마찰의 장기화에 따른 재고 감소 사태에 대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노무라의 CW 청 애널리스트는 FT와 인터뷰에서 “일본의 수출 제한에 따른 생산 차질이 길어질 경우 공급망에 극심한 교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업체들이 확보한 반도체 소재 재고가 1개월치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를 포함한 국제 신용평가 기관은 최근 연이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미국 반도체 업체의 생산 차질 및 수익성 타격을 경고했다.

피치는 반도체 칩 가격 상승이 IT 제품 전반에 걸쳐 생산 원가를 끌어올리는 한편 기업 수익성과 판매 둔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세계무역기구(WTO) 상품무역이사회에서 일본의 보복 행위가 긴급 의제로 채택됐지만 양국은 날카롭게 대립했을 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WTO가 오는 2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일반 이사회에서 이 사안을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 측은 물러서지 않을 기세를 보이고 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