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영상 부동산

속보

더보기

[톡톡 장용동의 부동산 다시보기] 현금 가진 사람이 아파트 분양 위너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08:35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08: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용준 인턴기자 = '톡톡! 장용동의 부동산' 지난 시간까지는 전반적인 국내 부동산 시장 트렌드, 지역별 전망 등에 대해 얘기했는데요.
'톡톡! 장용동의 부동산' 5화에서는 '분양시장'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용동 대기자와 두성규 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분양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왜 그런지 ‘늪에 빠져’, ‘무순위’, ‘줍줍/현금부자' 3가지의 키워드를 가지고 알아보겠습니다.

지방은 수년간 분양시장이 침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향후 전망도 어둡습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들이 최근 수도권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늪에 빠져'는 어두운 분양시장의 현황을 나타냅니다.

공급이 수요에 비해 넘치지 않느냐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물량은 신도시 개발 등을 통해 충분히 공급이 될 거라 예상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지금 분양시장에 뛰어들기 보다 나중에 3기 신도시에서 좋은 집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제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관심을 가진 실질 수요층이 얇아지고 있는 거죠.

지방과 수도권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의 같은 지역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나마 분양아파트는 가성비가 높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경쟁이 이뤄지지만, 이런 경쟁이 계속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분양시장이 주춤하면서 건설 산업도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이 올라가며 건설현장의 건설비용도 올라가고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수익성이 모호한 가운데 시장의 위축으로 건설산업이 사면초가에 처해있다고 보여집니다.

건설사들은 이런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 정비 사업(재건축, 재개발)으로 발길을 돌리는데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법률'이 부활해 환수금이 부과되고 있고 안전진단기준 강화 등 각종 규제가 덧칠되어있습니다.

'무순위', '줍줍/현금부자'의 키워드가 나온 배경은 어떨까요?

정부가 청약을 실수요자 중심을 바꿔놓아서 청약시장이 제자리로 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시장이 그에 따라서 냉각되는 상황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중도금 대출이 안되는 것입니다. 분양시장이 유리한데도 불구하고 중도금 대출 규제로 뛰어들기 힘든 상황입니다.

작년 2018년도 9.13 대책 이후에 후속 조치로 1주택자마저도 청약시장에서 배제시켰는데요.
실수요자만의 주택시장을 만들고 주택을 마련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공적 주택을 내놓겠다는 정책으로 시장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정책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실수요자만의 시장으로 되길 기대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유주택자와 무주택자로 이원화 시켜 보는 시각은 주택시장을 왜곡시키고 냉각시키게 됩니다.

사전예약 순위 없이 청약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무순위' 청약이 도입이 됐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미분양에 대비해 사전에 순위없이 청약을 받는 방식으로 이 제도로 인해 청약통장을 안 쓰고 모두가 다 사전청약으로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분양권 프리미엄 등이 붙게 돼 돈 있는 사람에게만 유리한 제도로 변질이 된 겁니다.

무순위로 청약을 하게 되면 당첨 제한 규정에도 걸리지 않는데요.
당첨 후 일정 기간 동안 청약 못하게 되어있는데 그런 것에도 걸리지 않게 되는 등 오히려 편법으로 가는 길을 넓혀주게 되어 시장에는 부작용을 초래되고 있습니다.

대책들이 나오면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지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도는 좋았으나 꾸준한 점검은 필요합니다.

'톡톡! 장용동의 부동산' 다음 시간에는 이런 논란 안에서 필요한 대책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얘기해 보겠습니다.
'톡톡! 장용동의 부동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부동산 전문가가 되는 그날까지 함께 합니다!

[영상 다시보기▼]

robinjun8168@newspim.com

[관련기사]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