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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개월 만에 올랐다

7월 첫째주 0.02% 올라..34주만에 상승 전환
서울 25개구 중 20개구에서 아파트값 상승

  •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14:00
  •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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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시 전체 아파트값이 34주만에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이 오른 건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가격은 0.02% 올라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 11월 첫째주 이후 34주 만이다.

서울 25개구 중 강서·강동구(-0.04%), 성동·중랑·구로구(-0.01%)를 제외한 20개의 아파트값이 모두 올랐다.

강남(0.05%), 송파(0.04%), 서초(0.03%) 강남3구 모두 재건축 단지 강세로 가격이 모두 올랐다. 강동구(-0.04%)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하락폭은 줄고 있다.

양천·영등포구(0.06%)도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강북지역의 경우 용산구(0.05%), 서대문구(0.04%)의 정비사업이나 대단지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여전히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거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종로·강북·성북·동대문·도봉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감정원]

전국의 아파트가격은 0.06% 하락해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대전(0.07%), 인천(0.02%)은 상승, 경남(-0.16%), 강원·울산(-0.15%), 충남·충북(-0.13%), 경북(-0.11%), 전북(-0.09%)은 하락했다.

경기(-0.05%)는 개발호재가 있거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일부 지역이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평택시(-0.36%)와 용인 수지구(-0.23%)는 신규 입주물량 누적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성남 분당구(0.0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 전환했고 광명시(0.40%)는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으로, 과천시(0.25%)는 원문동 대단지와 재건축 일부 단지에서 상승했다.

대전(0.07%) 중(0.14%)·유성구(+0.06%)는 그간 상승피로감으로 상승폭이 줄었으나 서구(0.09%)는 도안신도시 인근 일부 구축단지에서 가격이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울산(-0.15%)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기존 주택 노후화 및 입주물량 누적으로 북(-0.21%)·중(-0.21%)·동구(-0.18%) 등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종(-0.09%)는 행복도시의 경우 매수심리가 위축된 새롬·아름동에서, 조치원은 일부 구축단지에서 하락했으나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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