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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전문 인력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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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 '한국 바이오 인력개발 센터' 개소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가 바이오 산업에 투입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바이오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로 꼽히는 전문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복지부는 3일 충북 청주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한국 바이오 인력개발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했다.

한국 바이오 인력개발 센터는 청북 청주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에 설립된다.

바이오 산업은 지난 5월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중점성장 신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신약기술 수출액은 2018년 약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으며, 세계 시장에서 38%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바이오산업의 성장세에 따라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지만, 전문인력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2022년에는 8101명이, 2027년에는 2만307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한국 바이오 인력개발 센터는 현장형·실무형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해 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이론 중심 교육을 보완해,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교육 전담인력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실습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은 바이오·의약분야 재직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예비인력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배양, 정제, 품질 등 초급 교육과정에서 3개 과목당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2020년부터는 중급과정, 2022년에는 고급과정 등을 추가해 선택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호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한국 바이오 인력개발 센터에서는 현장에서 즉시 일할 수 있는 보건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라며 "향후 전문적인 바이오 인력기관을 한국에 설립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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