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 줄기세포 연구협회 연례회의(ISSCR)서 연구결과 공개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6일 ‘2019 국제 줄기세포 연구협회 연례회의(ISSCR)’에서 인간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가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줄기세포 연구협회는 전 세계 60여개국의 줄기세포 연구자 4000여명으로 구성된 학회다. 줄기세포 기초연구에서부터 치료제 연구 전반을 다룬다.
[로고=강스템바이오텍] |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이번 연례회의에서 강스템 바이오텍은 인간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hUCB-MSC)의 파킨슨병 치료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는 파킨슨병을 유발한 생쥐 모델의 뇌에 hUCB-MSC를 직접 주입해 파킨슨병 증상이 호전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hUCB-MSC는 뇌 내 활성산소의 신호 억제와 관계가 있고, 나아가 파킨슨병 완화로 이어졌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향후 영장류 등 인간과 유사한 파킨슨병 모델을 활용한 안전성 및 효능 관련 연구를 추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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