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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혁신창업 '고려대 캠퍼스타운' 방문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08:13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08:1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함께 현장 찾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27일 오전 10시30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승희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과 함께 서울시 1호 창조경제 캠퍼스타운이자 혁신창업 현장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캠퍼스타운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과 협력해 청년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상생 발전을 유도하는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이다. 현재 32개 대학과 캠퍼스타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서울 금천구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에서 열린 메이커스페이스-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지식재산센터 합동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6.20 kilroy023@newspim.com

고려대는 서울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약 100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10개의 창업지원 시설(창업스튜디오 9개, 창업카페 1개)이 개소했으며 스튜디오엔 총 23팀, 126명이 입주해 있다.

박 시장은 고려대 캠퍼스타운 창업스튜디오 7호점을 둘러보고 이곳에 입주한 기업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창업카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입주기업 에이올 대표의 창업 성공 사례를 듣는다.

에이올은 실내 공기질 제어를 위한 차세대 토탈 에어솔루션, 청정환기 시스템, 제습필터(부품) 생산 기업으로 2018년 입주 당시 2명이었던 직원이 14명으로 늘고 매출도 상승곡선을 타며 창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이어 창업‧창작 전용 공간인 '파이빌(π-Ville)'을 본 후 캠퍼스타운 창업 팀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엑스가라지(X-Garage)' 시설도 살펴본다. 이곳엔 3D스캐너, 3D프린터, 레이저 컷터 등의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또 캠퍼스타운 창업 팀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박 시장은 이 당대표와 유 의원 등은 창업기업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액자를 전달한다.

오후 6시30분에는 마포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을 방문해 '기후변화와 녹색전환'이란 주제로 열리는 '노르디톡스(NORDtalks)'에서 축사를 통해 심포지움의 개막을 알린다.

이번 심포지움은 북유럽 4개국 대사인 토마스 레만 주한 덴마크 대사,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가 공동 주최한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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