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GAM]믿을 건 金...펀드에서 ETN까지 취향대로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랙록월드골드펀드(환오픈) 올해 수익률 23.83%
신한금선물ETN(H) 11.57% ·KODEX골드선물ETF(H) 10.27%
"미 금리 인하 기조·G2 무역분쟁 장기화로 금 관심↑"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달러화까지 약세 기미를 보이자 안전자산인 금으로 피난하는 투자금이 늘고 있다. 금 가격이 오르자 금 투자상품 수익률이 다른 상품을 압도하고 있다. 미국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조와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풀릴 때까지 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금 자산에 포트폴리오 분배가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한다.

연초대비 국내외 금 가격 및 환율 현황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금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5일 기준 한국거래소(KRX)금시장에서 1g당 금 가격은 5만3020원을 기록했다.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새로 썼다. 올해 국내 금 가격 상승률은 14.66%에 이른다.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 가격을 원화로 환산한 뒤 국내 수급 요인을 더해 산출한다. 달러/원 환율이 오르면(달러 강세) 국내 금값이 국제 금 가격보다 더 많이 오르는 구조다.

김상국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팀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격화,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국제 금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며 "국내 금 가격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까지 상승해 올랐다"고 분석했다.

◆ "연말 금 가격 2차 랠리 온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팽배해지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화 약세 심리도 커지고 있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하락과 달러약세에 더해 경기위축에 대한 경계감이 복합적으로 금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경기둔화 추세가 점점 뚜렷해져 투자자들은 채권이나 금 같은 안전자산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말 미국의 금리 추가 인하 전망과 함께 금 가격이 온스당 15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금 가격은 지금도 충분히 올랐지만 장기적으로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연말께 미 연준의 내년 추가 금리 인하 움직임이 구체화되는 시점을 전후로 금 가격 2차 상승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회 KB증권 연구원도 "금 가격 반등은 △달러지수 조정 △주요국 금리 하락 △중동 정세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3가지 요인은 앞으로 금 가격에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금 가격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금 가격이 1500달러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강세장이 올 가능성은 낮다"며 "실질금리 하락 영향이 금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고 나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금 가격 상승을 후광에 입은 금 투자상품도 올해 양호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 다만 환헤지 여부, 세부전략에 따라 성과가 갈렸다.

◆ 직접투자는 거래소 장내시장...간접투자는 금 선물 연동 ETF·ETN

금 현물에 직접 투자하고 싶다면 한국거래소 금 현물시장을 이용하면 된다. KRX금시장 회원인 증권사(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10곳)에 일반상품 계좌를 개설한 후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 전화, 방문을 통해서 조폐공사가 인증 골드바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1g 단위로 거래하기 때문에 5만원 내외의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매수한 금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보관된다. 금 현물은 증권사 지점에서 인출(수령)할 수 있다.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금 선물가격에 연동되는 지수를 담거나, 금광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는 간접투자 방법도 있다.

올해 금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도 상승세도 매섭다. ETN 중에선 '신한 레버리지 금 선물 ETN(환오픈)'이 연초 이후 25.37% 상승하며 수익률 선두를 차지했다. ETF에선 'KINDEX 골드 선물 레버리지 ETF(환헤지)'가 올해 19.30% 올랐다.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지수 변동률의 2배만큼 수익과 손실이 나도록 운용한다.

'신한 금 선물 ETN(환헤지)'과 'KODEX 골드 선물 ETF(환헤지)'도 올 초부터 각각 11.57%, 10.27% 상승했다.

ETF, ETN을 통한 금 투자는 유동성이 풍부해 거래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ETF, ETN 시장은 유동성공급자(LP)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와 별도로 계약을 맺은 증권사가 LP 역할을 맡아 언제나 거래가 가능하도록 LP호가를 제출해 거래량이 적어도 원하는 시점에 현금화가 가능하다.

◆ 금 펀드는 투자자산 살펴 골라야...환 변동성도 따져야

금 펀드도 금 시세와 맞물려 수익률이 치솟았다. 다만 상품별로 수익률 차이가 컸다.

26일 에프엔가이드 따르면 국내 12개 금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68%다. '블랙록월드골드펀드(환오픈)'가 올해 23.83% 수익률을 내며 1위에 올랐다. 올해 20.09% 수익률을 올린 'IBK골드마이닝1펀드'와 '신한BNPP골드1펀드'(19.07%), '블랙록월드골드(환헤지)'(18.71%)가 뒤를 이었다.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금 투자상품에 투자할 땐 자산 배분 전략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골라야 한다. 국내 금 펀드는 주로 금광을 보유하고 있거나, 채굴하는 회사 주식에 투자한다. 펀드 수익률이 금 가격 등락과 일치 않을 수 있다. 금 선물에 투자하는 ETF, ETN은 수익률이 글로벌 금 시세에 연동된다.

예를 들어 블랙록월드골드펀드는 자산의 70% 이상을 전세계 금광업 분야 주식에 투자한다. 신한BNPP골드펀드는 금광업 관련 주식에 자산의 70%, 골드뱅킹 상품에 30%를 투자한다. 골드뱅킹은 은행들이 고시한 금, 은 시세에 맞춰 계좌에 원화 또는 달러를 입금하면서 금 보유량(g)으로 적립해주는 파생금융상품이다. KB스타골드펀드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과 금 관련 ETF에 투자한다.

박문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퀀트운용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펀드 투자로 금 익스포져(위험노출액)를 가져가길 권한다"며 "올해 미국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멈추고, 무역분쟁으로 달러도 약세 분위기로 넘어가 금 투자 진입시기로 괜찮은 국면"이라고 말했다.

금 상품에 투자할 때 환 변동성 또한 고려해야 한다. 환을 오픈하면 달러강세에 따른 환 차익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원화강세가 될 경우 금 가격이 올라도 환차손을 입을 수 있다. 환헤지 상품은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환헤지란 선물환 계약 등을 이용해 펀드 매수시점과 매도시점에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위험을 없애는 것이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