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 아파트값 6~8월 '바닥' 찍고 연말 '반등'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순환주기 '침체기' 끝내고 '회복기' 접어들 시점
외부요인 없다면 서울 아파트값 추가하락 '제한적'
총선 이슈 분석에서 제외.."정책적 변수 관리 필요"
주산연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발표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아파트가격이 하반기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서울 아파트가격이 바닥에 근접하면서 순환주기를 근거로 판단할 경우 연말이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부동산정책과 같은 외부요인으로 가격 변동은 예측이 어려워 이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주산연은 먼저 올 하반기 주택가격은 수도권 0.3%, 지방 0.9% 각각 하락해 전국적으로 0.6%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의 불확실성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면서 주택가격 하락폭이 둔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울주택가격은 추가하락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주산연이 HP(Hodrick-Prescott) 필터로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순환변동은 지난해 10월 고점을 형성한 후 급락하면서 지난 2012~2013년 수준의 저점에 근접했다. 순환주기를 근거로 판단할 경우 서울 주택가격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실장은 "서울 아파트가격은 6~8월 사이 저점을 찍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저점을 찍었다는 것은 상승국면으로 접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HP 분석결과 [자료=주산연]

HP필터는 주택가격 시계열에서 장기추세와 순환변동을 구분하는 기법으로 순환변동을 통해 시장국면을 진단한다. 주택시장이 침체기가 끝나면 회복기→확장기→후퇴기→침체기를 반복한다는 이론으로 지금 서울 주택가격이 바닥에 근접해 곧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권영선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HP 필터를 보면 서울 아파트매매가격은 9.13대책을 기점으로 최고점을 찍고 하락기로 접어들었다"며 "하락 속도는 금융위기보다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다만 "더 밑으로 내려가긴 어렵다"며 "연말로 가면서 '0'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6월 현재 서울 아파트매매가격의 HP값은 '-2'다.

HP 필터 주기 [자료=주산연]

서울 주택가격은 지난 1~5월 동안 0.9% 하락했다. 9.13대책 이후 관망세가 깊어지면서 거래가 위축된 데 이어 수도권 주택공급에 의한 대기수요가 증가하면서 주택가격이 급락했다. 하지만 4~5월 들어 강남4구를 중심으로 주택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송파구(0.01%) 아파트값은 지난해 10월3주 이후 35주만에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올랐다. 서초구(0.00%)는 같은 기간 처음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구(0.02%)는 먼저 가격이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양천구(0.02%)와 구로구(0.02%), 마포구(0.01%)와 같은 강남권 외 아파트가격도 올랐다.

다만 시장 회복이 가격 상승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김덕례 실장은 "시장 회복이 꼭 가격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하락폭이 줄어들거나 수요자들의 매수심리 회복, 거래량 증가 등도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후분양 추세로 돌아서고 있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당장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 하반기 주택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전망 (단위:%) [자료=주산연]

주산연은 올 하반기 주택시장 영향요인은 △거시경제 △금리 △대출규제와 주거이동 △3기 신도시계획 △공공택지 확대 △정비사업과 도시재생 △신규공급과 미분양 △입주물량 △거래시장 상황 △상반기 가격흐름의 10가지로 각 요인별 영향을 예측·종합해 하반기 주택가격을 전망했다.

올 하반기 예상되는 금리인하를 제외하면 상승요인이 없어 전국 주택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 4월 예정된 총선 이슈는 고려하지 않았다. 내년 총선을 의식한 정치권에서 선심성 정책을 내놓으면서 해당지역 부동산 가격을 흔들 것이란 우려가 큰 상황이다. 서울시의 경우 앞서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 계획과 수색역세권 개발 계획을 내놨고 잠실5단지나 은마아파트 재건축도 언제까지 가로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실장은 "정책적인 영향으로 시장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이에 따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아파트가격은 작년 9~10월 급등했는데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던 변동이었다"며 "시장이 갖고 있던 내재적 영향이 아닌 정책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치적 정책적 변수는 지금도 여전히 갖고 있다. 작년처럼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이 부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