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역대 중국 지도자들의 방북 여정, 미리보는 시진핑 주석 방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중 수교 70주년 맞아 끈끈한 북·중 관계 과시
북한, 중국 지도자에 최고 격식을 갖춘 의전제공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최고 지도자 신분으로 14년만에 북한을 방문하면서 역대 중국 지도자의 방북 사례가 재조명되는 한편, 시 주석의 방북 일정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은 지난 1949년 10월 북한과 수교한 이래로 북·중 양국은 끈끈한 혈맹관계를 국제사회에 과시해 왔다. 중국 언론도 북·중 수교 70년을 맞아 이뤄지는 시 주석의 첫 북한 국빈 방문(20~21일)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매체 환구인물(环球人物)이 짚어 본 역대 중국 지도자들의 방북 여정 및 북한이 제공한 의전을 살펴본다.

2008년 6월 시진핑 주석이 부주석 신분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사진=신화사]

지금까지 북한을 방문한 중국 최고지도자는 모두 3명이다. 중국 지도자들은 역대 북한 지도자들이 기차를 타고 방중한 것과 달리 항공편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전주석은 2005년 10월 방북시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 후 직접 공항에 나온 김정일 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후 주석은 방북 일정을 마친 후 귀국 시에도 공항에서 김 위원장의 배웅을 받았다. 이 같은 중국 지도자에 대한 예우는 북한이 제공한 최고 수준의 격식을 갖춘 성대한 의전이라는 평가다.

지난 2005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북한의 핵 포기와 개혁개방 촉구를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당시 불거진 북핵 문제를 두고 국제사회의 이목이 후 주석의 방북에 집중됐다. 후 주석은 김정일 위원장에게 중국식 사회주의 모델의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개혁개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후 주석의 전임자인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도 2001년 9월 방북시 공항에서 김 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지난 2008년 부주석 재임 시절 첫 순방 국가로 북한을 찾았다. 당시 공항에는 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시 부주석을 맞았다.

앞서 중국 제2대 국가주석이자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류사오치(劉少奇) 국가주석은 1963년 9월 최용건(崔庸健)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중(1963년 6월)에 대한 답방으로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백화원 영빈관[사진=바이두]

북·중 정상회담 및 시 주석의 숙박 장소로는 백화원 영빈관(百花園 迎賓館)이 유력시된다.

1983년 건립된 백화원 영빈관(百花園 迎賓館)은 평양 대동강변에 자리잡고 있고, 90명이 숙박할 수 있는 3층 건물인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을 방문하는 각국 귀빈이 숙박하는 호텔로, 2001년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백화원 내부에는 인공폭포와 다채로운 꽃이 심어진 화단이 조성돼 있다. 또 울창한 숲과 더불어 인공호와 대동강에 접해 있어 보안을 중요시 하는 정상회담 개최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이 건물은 개보수를 진행 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 2008년 방북시 조중우의탑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사진=신화사]

시 주석은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의 상징인 ‘조중우의탑’(朝中友誼塔)을 방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1959년에 건립된 조중우의탑은 한국 전쟁(6·25전쟁)에 참전한 중국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건물로, 평양시 모란봉(牡丹峰)에 위치해 있다. 이 건물은 중국군의 참전일인 1950년 10월 25일을 뜻하는 1025개의 화강석과 대리석으로 제작됐다.

대다수 중국 지도자들은 방북시 관례적으로 조중우의탑을 방문한다. 시진핑 주석도 지난 2008년 부주석 신분으로 조중우의탑에 들려 방명록에 ‘영원한 북중우의를 기원한다’(中朝友誼萬古長青)는 글을 남겼다.

지난 2018년 중국 예술단을 이끌고 방북한 쑹타오(宋濤) 중국 대외연락부장이 조중(북중)우의탑에 들러 6.25전쟁 당시 중국군 사망자 명단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신화사]

평안남도 회창군(檜倉郡)에 소재한 중국 인민지원군열사능원(人民誌願軍烈士陵園)도 북중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장소로 꼽힌다.

1954년에 조성된 이 시설물은 지난 2011년 북중 양국이 공동으로 재보수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 등 중국 총리급 인사들이 이 곳을 참관한 바 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