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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분양..7억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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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구당 약 55평 면적 제공...최고층에 다락방 설치
삼송역까지 도보 25분·차량 5분 소요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아파트의 단점인 층간소음, 좁은 주차공간 문제는 해결하고 기존 단독주택의 단점은 보완했다.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의 관리비를 내고 커뮤니티시설과 안전한 보안시설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

GS건설은 이번달 말 분양하는 블록형 단독주택인 '삼송자이더빌리지'의 사업설명회를 18일 열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오금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1층~지상 최고 3층, 총 432가구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총 10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84㎡A1 81가구 △84㎡A2 71가구 △84㎡B1 38가구 △84㎡B2 54가구 △84㎡D1a 23가구 △84㎡D1b 23가구 △84㎡D2a 35가구 △84㎡D2b 35가구 △84㎡Sa 36가구 △84㎡Sa 36가구다.

각 가구당 서비스 면적이 20평 제공돼 실제 약 55평의 규모가 제공된다. 방 3개, 욕실 3개, 거실, 부엌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 층에 테라스 또는 정원이 제공돼 단독주택의 장점을 살렸다. 최고층에는 다락방이 있다.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김지유 기자]

◆자이(Xi) 아파트의 보안·첨단 시스템...시스클라인 2대 무상 제공

견본주택에는 10개 타입 중 전용 84㎡A1과 전용 84㎡B1이 전시됐다.

전용 84㎡A1은 지상1층~지상3층, 다락층으로 구성된다. 이 타입은 주방과 거실이 각 층으로 분리된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각 층을 사용할 수 있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1층에는 신축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ㄷ'자형 주방과 가족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이닝룸이 설치된다. 다이닝룸 공간 옆으로는 넓은 정원, 2층에는 거실과 테라스가 있다. 

전용 84㎡B은 지하1층~지상2층, 다락층으로 구성된다. 휴식을 위한 공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층별로 나눴다. 지하1층에는 주차를 할 수 있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자이(Xi) 아파트 수준의 보안과 첨단시스템이 도입된다. 외출 시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거실 조명을 작동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이 설치된다.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한 방범형 도어카메라, 외출 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월패드 방법 녹화시스템도 적용된다. 고화질HD 200만 화소급 CCTV도 단지 곳곳에 설치된다.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으로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한다.

각 주택 내 설치된 감지기를 통해 화재나 가스 누출, 창문을 통한 외부인 침입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또 놀이터와 지하주차장에 비상콜을 설치한다.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클라인(SYS CLEIN)' 2대가 무상으로 설치한다.

'삼송자이더빌리지' 전경. [사진=GS건설]

◆분양가 7억 초반대 예정...HUG 중도금 대출 가능

관리비는 아파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에 따르면 김포자이더빌리지의 기본 관리비는 15만원으로 삼송자이더빌리지 역시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 전기 등은 각 가구의 사용량에 비용이 추가된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7억1000만~7억4550만원 수준에서 검토 중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삼송지구는 공공택지로 GS건설은 리츠를 설립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땅을 매입했다. LH의 공모당시 가격은 7억1000만원으로 여기에 5% 수준까지 높여 분양가(7억4550만원)를 책정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달 말 견본주택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이 단지는 도시형생활주택이어서 GS건설은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가 아닌 자체 청약시스템에서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또 공정성 있는 외부업체에 의뢰해 당첨자 발표를 비롯한 일정을 진행한다.

◆삼송역까지 도보 25분·차량 5분 소요

특히 삼송자이더빌리지 근처에는 우미건설에서 올해 연말 500여 가구의 블록형 단독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1000가구의 대규모 단독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 단지에 30~40대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1.6km 거리에 있다.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약 25분, 차량으로 약 5분 걸린다.

오는 2023년에는 GTX-A 노선(연신내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삼송역과 3개 정거장 거리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삼송지구에서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도 계획 중이다. 이 노선은 서울 용산에서 고양 삼송에 이르는 18.5㎞ 구간의 수도권 간선 급행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노선 계획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해 작년 8월부터 조사 중이다.

또 통일로,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한 광역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하나로마트,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은평 성모병원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가깝다. 고양 오금초, 고양중, 고양고로 통학이 가능하다.

정석윤 GS건설 분양소장은 "아파트의 편리함을 갖춘 단독주택이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고 인프라가 우수해 3040세대들의 관심이 많다"며 "일반적인 단독주택과 달리 GS건설에서 시공부터 사후 AS까지 담당하고, 아파트 단지처럼 커뮤니티시설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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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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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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