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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기자단 "'묵음 영상 협의 필요없다'는 靑 입장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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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출입기자단 17일 성명 발표
"국민 알 권리 재단할 수 있다는 인식은 곤란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 출입기자단은 최근 정부가 묵음 처리된 김여정 영상을 제공한 것과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기자들과 협의할 대상이 아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통일부 출입기자단은 17일 성명을 통해 “지난 14일 청와대 고위 당국자가 백그라운드 브리핑에서 남북관계 관련 보도에 대해 독자와 시청자의 알 권리는 물론 충실한 사실 전달을 위한 기자단의 노력을 경시하는 발언을 한 것에 이의를 제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자단은 지난 12일 북측이 판문점을 통해 고(故) 이희호 여사에 대한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는 상황에 즈음해 지역적 특수성과 시간적 제약 등을 감안해 정부 전속 인력이 촬영한 사진, 영상을 제공받기로 통일부 측과 사전에 협의했다”며 “이 때 기자단은 영상 속 음성을 삭제하지 말 것을 특별히 통일부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북 간 화해와 평화 정착에 큰 발자국을 남긴 이 여사에 대한 북측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언급은 보도할 가치가 높은 요소이고, 그의 음성이 공개되는 것이 알 권리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기자단은 "김 제1부부장이 전하는 추모 메시지는 각별하게 비밀을 유지해야 하는 사안도 아니라고 봤다”며 “통일부도 이러한 기자단의 요청에 공감하며 음성을 포함한 영상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정부는 당일 저녁에 사전 설명이나 양해 요청 없이 일방적으로 음성을 삭제한 영상을 기자단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기자단은 또한 “이에 기자단은 통일부에 이러한 결정이 이뤄지게 된 경위를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며 “통일부는 13일 음성이 삭제된 영상이 기자단에 제공된 경위를 설명하고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문제가 된 것은 청와대 고위 당국자의 발언이었다. 그는 14일 묵음 처리된 영상이 제공된 것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일축했다.

[판문점=뉴스핌] 통일부 제공 = 지난 12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김여정(앞줄 오른쪽)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전을 전달하고 있다. 2019.06.12

당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저희들(정부)이 북측 판문점 지역에 전속(촬영인력)이 들어가서 촬영을 하기로 결정하고 그것을 배포했으면 되는 부분이었다”며 “그 것이 통일부 출입기자단과 협의할 대상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 기자단은 “이는 통일부와 기자단이 사전 협의해 온 신뢰·협력 관계를 무시하는 무책임한 언급”이라면서 “과도하게 비밀주의를 추구하며 정부와 기자단 사이의 협력 체계를 부정하고, 나아가 독자와 시청자의 알 권리를 입맛대로 재단할 수 있다는 인식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에 기자단은 해당 발언을 한 청와대 고위 당국자에게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정부는 향후 남북 대화와 접촉, 방북 등과 관련해 독자와 시청자의 알 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감안해 북측과 협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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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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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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