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브로드컴 충격에 IT 주도 완만한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6월15일 05:05

최종수정 : 2019년06월15일 05: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장 초반 완만하게 상승 흐름을 탔던 뉴욕증시가 IT 섹터의 약세 속에 혼조 양상을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경제 지표 악화에 투자 심리가 냉각된 가운데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사상 최저치로 밀렸고, 금값은 반등했다.

다우존스 지수 일간 추이 [출처=인베스팅닷컴]

투자자들은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성명서 문구에서 ‘인내’라는 표현을 삭제, 금리인하를 예고할 것이라는 기대다.

14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7.16포인트(0.07%) 떨어진 2만6089.61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4.66포인트(0.16%) 내린 2886.98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40.47포인트(0.52%) 후퇴하며 7796.66에 마감했다.

반도체 칩 업체 브로드컴이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 따라 IT 섹터 전반에 걸쳐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파장과 무역 마찰로 인한 수요 둔화가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중국과 무역 협상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참석할 것인지 여부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중국은 궁극적으로 무역 협상에 합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과 일본 회동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친 한편 중국이 관세 충격을 피하기 위해 위안화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월가의 채권 구루로 통하는 제프리 건드라크 더블라인 캐피탈 대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6개월 사이 경기 침체가 닥칠 가능성이 40%에 이른다고 경고했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후퇴, 이 같은 주장에 설득력을 제공한 가운데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마이너스 0.27%까지 밀리며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고, 금 선물은 한 때 온스당 1350달러를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오는 18~19일 연준 회의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CNBC는 월가의 이코노미스트가 이번 회의 성명서에서 ‘인내심’이라는 문구의 삭제 여부를 특히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구가 성명서에서 빠질 경우 정책자들이 금리인하 의지를 분명하게 내비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5월 소매 판매가 0.5%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7%에 미달했고,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0.4% 늘어나 투자자들의 전망치인 0.2%를 웃돌았다.

이 밖에 미시건대학이 공개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7.9를 기록해 전월 100에서 후퇴한 동시에 월가의 예상치 99를 밑돌았다.

종목별로는 브로드컴이 5% 급락했고, 월마트는 약 600개 기업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낸 가운데 1% 이내로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에 입성한 애완 동물 생필품 업체 츄이는 60% 이상 폭등했고, 페이스북은 10여개 업체와 가상화폐 리브라 제작에 나섰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2% 가량 뛰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