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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국내 최초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 "시간 짧고 통증 적어"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3:21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3:21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 수술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승수 분당차병원 안과 교수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 수술 14건의 결과를 발표했다.

노승수 교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안약으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녹내장 환자에 결막하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다.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하고 그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점진적으로 실명에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10-20mmHg 사이를 정상 안압의 범위로 본다.

결막하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은 1.8mm 정도의 절개창을 통해 길이 6mm 작은 튜브를 안구 내에 삽입해 방수가 결막 아래 공간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미세절개수술법이다.

[이미지=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스텐트 수술전 환자의 안압은 평균 29.14 mmHg였는데, 수술 한달 후 12.93 mmHg로 안압의 50%가 낮아졌다. 염증이나 출혈 등 합병증도 보이지 않았다.

결막하 녹내장 스텐트는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수술시간이 5~10분 정도로 매우 짧고 수술 시 통증도 거의 없는 데다 상대적으로 회복기간이 빠르다.

노승수 교수는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은 속눈썹처럼 얇고 미세한 크기의 스텐트를 안구 내에 삽입하는 정교한 시술”이라며 “개인의 시신경 손상 정도와 녹내장의 진행 특성을 잘 이해하고 녹내장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축적하고 있는 녹내장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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