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 재학 중 체류 자격 전환이 가능하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12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전일 총리 관저에서 국가전략특구자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체류 자격 제도 개정안을 결정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유학’ 자격으로 일본에 온 외국인 유학생이 창업을 하고자 할 경우, 졸업을 하든가 자퇴를 하고 본국으로 돌아가 필요한 자격을 다시 취득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지방 등에서의 창업을 보다 활성화한다는 관점에서 대학 재학 중에라도 창업을 위해 체류 자격을 전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정하기로 했다.
이달 말 각료회의에서 결정하는 성장전략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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