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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조문한 정의용... “北에 부고 전달했다”

북측 조문단 파견 여부엔 '묵묵부답'
북, DJ 때는 조문단 보내... 정치권 기대감
통일부 "현재까진 조문단 예단 어렵다"

  •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17:00
  •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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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1일 이희호 여사의 별세와 관련해 ‘북한에 알렸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2시쯤 노영민 비서실장·김수현 정책실장 등과 함께 이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정 실장은 ‘북한에서 조문단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가’란 질문에 “(북한에) 부고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짧은 답변을 남겼다. 북측에서 조문단을 보내기로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생전 남북관계 개선에 노력해온 이 여사가 별세하며 정치권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문단을 파견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 여사는 생전 3차례(2000년, 2011년, 2015년) 북한을 찾았다. 특히 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에는 평양에서 직접 조의를 표했다.

아울러 북측의 조문단 파견이 현재 경직된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조문단 파견 가능성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통일부는 가능성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시 (선례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다”며 “현 시점에서 북측 조문단이 온다는 가능성을 말씀을 예단해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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