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HUG 분양가 통제에 서초구 'GO' 강남구 'STOP'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세 더 비싼 강남구, 서초구보다 분양가 낮게 책정해야
서초구, 최고 분양가도 가능 '서초그랑자이' 분양 진행
"일원동과 비교 억울"..래미안 라클래시는 일단 연기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이 새로운 '분양가 심사기준'을 제시하자 강남권 정비사업이 혼선을 빚고 있다.

동별 시세차가 상대적으로 큰 강남구가 영향을 많이 받았다. 서초구보다 평균 시세가 비싸지만 분양가는 더 싼 현상이 벌어진 것. 이 때문에 분양시기를 늦추거나 후분양을 검토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6월 현재 강남구 아파트 평균가격은 3.3㎡당 4243만원으로 서초구(3.3㎡당 3617만원)보다 17.3% 높다. 평균가격은 실제 거래가 가능한 가격의 평균 가격으로 감정원이 직접 산정한다.

이와 달리 새 아파트 분양가는 서초구가 강남구보다 2.6% 더 높게 책정할 수 있다. 이달 분양예정인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서초그랑자이'의 경우 3.3㎡당 분양가는 최고 4687만원을,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라클래시'의 분양가는 3.3㎡당 4569만원을 넘을 수 없다.

HUG가 지난 6일 발표한 새 분양가 심사기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새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이내 분양한 사업장의 분양가를 넘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지난 4월 3.3㎡당 4687만원에 분양한 방배동 '방배그랑자이'의 분양가를 넘어설 수 없다. 이는 역대 일반분양가 중 최고가로 서초구 정비사업은 사실상 분양가 책정에 자유롭다. 이에 따라 서초그랑자이는 예정대로 이달 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반면 강남구는 지난 4월 3.3㎡당 4569만원에 분양한 일원동 '디에이치포레센트'의 분양가를 넘지 못한다.

애초 상아2차재건축 조합원들은 3.3㎡당 4700만원대 분양가를 희망했다. 시세가 삼성동보다 낮은 방배동에서 3.3㎡당 4687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되자 불가능한 금액은 아니라고 봤다. 실제로 6월 현재 삼성동의 3.3㎡당 평균가격은 4389만원으로 방배동(3.3㎡당 3119만원)보다 40.7% 가량 비싸다.

래미안 라클래시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하지만 분양가 기준이 일원동에 맞춰지며 기대치를 한참 밑돌게 됐다. 실제로 HUG는 상아2차 조합에 디에이치포레센트 분양가 수준에 맞출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상아2차 조합은 이달 예정된 분양을 일단 연기하고 후분양도 검토하는 상황이다.

시공사인 삼성물산 관계자는 "예정했던 6월 분양은 사실상 미뤄졌다"며 "조합이 조만간 조합원 총회를 열고 선분양을 할지 후분양을 하지 일반분양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같은 구에 속하지만 생활권이 다른 삼성동에 일원동 분양가를 잣대로 들이대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삼성동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상아2차 아파트는 위치상 삼성동이나 청담동 시세를 비교해 분양가를 책정해야 하는데 거리도 멀고 시세가 낮은 일원동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해야 한다고 하면 조합원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겠냐"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