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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역내 위안화, 11월 이후 최저...인민銀 “환율 레드라인 없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20:27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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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위안화 환율이 역내 시장에서 미달러 대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절하됐다. 위안화 환율에 절대 넘어서는 안 될 레드라인은 없다는 이강(易綱) 중국 인민은행장 발언의 영향이다.

10일 아시아장에서 역내 위안화 환율은 미달러당 6.9352위안으로 0.4% 오르며, 2018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가치가 절하됐다. 지난 5월 위안화는 미달러 대비 2.5% 하락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미 1달러당 중국 위안화 환율 1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이 날 위안화 절하는 이 은행장이 위안화 환율에 레드라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숫자도 다른 숫자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뒤 촉발됐다. 이 발언은 중국 당국이 위안화 환율의 중요한 심리적 분기점인 7위안이 돌파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 은행장은 또한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심화되면 중국은 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 등 통화정책을 운용할 여지가 상당히 넓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환율의 향방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관계가 어떻게 풀리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6월 28~29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돌파구를 마련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오저우 코메르츠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G20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이 만나기 전까지 위안화 환율은 변동성을 보이겠지만, 그 전까지 7위안이 뚫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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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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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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