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현대중공업 주총 D-1…대우조선해양 인수 '산넘어 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조 임시주총장 점거 등 노사대립 극심
물적분할안 통과돼도 주요국 기업결합 심사 앞둬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하기 위한 현대중공업의 임시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주총장을 점거하며 사측과 충돌하는 등 노사 대립이 심상찮다. 이에 주주총회 개최 여부 및 법인분할 안건이 통과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통과된다 하더라도 현대중공업의 계획대로 연내 인수를 마무리하기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이다.

30일 현대중공업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7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고 주주총회가 예정된 울산시 동구 한마음회관을 점거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특히 지난 27일 사측의 주총 예고에 반발해 울산 본사 본관 진입을 시도하다 사측과 충돌했고, 사측 직원 15명과 조합원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재 회사측은 법원에 노조의 주총 방해행위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노조는 주총이 열리는 31일 오전 8시까지 점거를 풀어야 한다.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사진=현대중공업]

하지만 노조는 끝까지 주총장을 점거한 채 주총을 저지하겠다는 방침이고, 공권력을 투입해 진압에 나설 경우 다른 사업장 조합원까지 동원해 물리적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주주들의 의견에 영향을 주는 국민연금 등 국내외 의결권기구는 이미 찬성 의견을 냈다"며 "내일 임시주총은 2주전에 주주들에게 장소와 안건등을 통보했기 때문에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월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은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사업회사(신설법인)인 현대중공업으로 분할키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 후 한국조선해양에 대우조선해양 지분을 현물 출자받는 식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게 된다.

물적분할 안건이 계획대로 통과되면 한국조선해양(중간지주사) 아래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4개 조선사가 위치하게 된다.

물적분할 안건이 통과되더라도 향후 국내외 공정거래 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원래 시간이 조금 걸린다. 내년 초까지로 보면 된다”라고 언급했다.

조만간 예정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실사도 계획대로 진행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현장실사에 대비해 자체 저지단을 꾸리는 등 강경입장이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인수작업이 올해 안에 마무리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건비를 앞세운 중국과 선제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일본의 틈바구니에서 한국 조선업이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어찌됐건 통합은 필수 요건"이라며 "노조 등의 반발에 한국 조선업이 통합을 통한 경쟁력 회복 기회를 놓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