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신환 "문대통령, 야당 탓 전에 강경화·조윤제 문책이 우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체이탈 화법…대통령부터 자세일신"
이혜훈 "정보위, 한국당 반대로 못열려"
원내수석 물밑조율…국회 정상화 논의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를 두둔한 한국당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데 대해,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윤제 주미대사에 대한 문책"이라고 꼬집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대통령의 발언은 순서가 잘못됐다"면서 "변명의 여지 없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고,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까지 하는 상황이라면 일개 참사관과 야당을 탓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기밀유지와 보안유지를 엉망진창으로 한 강경화 장관과 조윤제 대사에 대해 일벌백계 차원에서 책임을 물은 연후에 야당의 책임을 따지는 것이 합당하다"면서 "안이한 자세로 보지 말고 이 사태에 대해 두 사람을 즉각 문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5.21 leehs@newspim.com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남의 일 대하듯 공직자세를 새롭게 일신하는 자세로 임해달라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유체이탈 화법으로 각 부처 공무원에 주문했다"면서 "자세를 일신할 사람은 대통령 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 정상화에 응하지 않는 한국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혜훈 의원은 "(서훈 국정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만남을 규명하기 위한)정보위가 열리지 않는 것과 관련해 한국당에서 민주당 원내대표가 합의하지 않아 열리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건 분명 잘못된 것"이라며 "민주당 원내대표 합의 없이 국회법에 따라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열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반대를 하든 안하든 부를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있어 부르려고 했고, 국정원과도 시간을 맞췄다"면서 "당초 국정원이 수요일은 오전이든 오후든 시간을 맞추겠다고 해 수요일 10시로 개회를 통보 했었는데, 중간에 한국당이 입장을 바꿔 정보위 소집을 열지 못하게 하면서 무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도 "경제가 점점 어려워 지는데 제1야당은 국회를 내팽개치고 밖으로 돌며 장외투쟁만 하다, 자신들도 민망했는지 경제투쟁을 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코미디를 하고 있다"면서 "노조도 아니고 투쟁을 해서 어떻게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한편 한미 정상 통화 내용 유출과 서훈·양정철 원장의 만남 등 논란이 이어지면서 국회 정상화 논의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날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물밑 만남을 통해 국회 정상화를 다시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패스트트랙을 여야 4당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대화하고 소통하는 모양새가 좋을 것 같아 오늘 중 정양석 한국당 원내수석을 만나 조정을 좀 해보려 한다"면서 "제가 조율할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세명이 같이 만나진 않고 민주당 이원욱 수석과 정양석 수석을 따로 만나보려 한다"고 말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