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자동차 부품업체 ㈜코렌스는 27일 양산 본사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전문 업체인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렌스가 급변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분야에서 전동분야와 수소차 분야의 확대로 인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를 확장 구축하고, 해외 사업장에도 이를 확대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강윤근 ㈜코렌스 사장(오른쪽)이 27일 본사에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김건우 상무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코렌스] 2019.5.27. |
협약에 따라 코렌스는 지멘스의 암벡공장을 벤치마킹해 세계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관련 전문 솔루션과 기반지식을 제공받는다.
코렌스는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는 사전공정시스템을 시뮬레이션하고 공장전체를 가상공간에서 운영해 초기 품질향상과 원가정보에 이르는 실질적인 데이터를 가상화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전에 모든 제품공정 특성을 반영해 공장 전체를 플랫폼화해 생산현장 개선과 경영자료로 사용하는 구체적인 시스템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는 암벡 및 청도공장에 구축한 지멘스 공장의 노하우 공장 전체 시뮬레이션(PS) 제품 설계단계부터 공정관리 반영하는 솔루션(PLM)공정 간의 정보가 반영된 사전원가 시스템(PCM) 및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렌스 스마트팩토리 글로벌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렌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스마트 공장에서의 공장 설계 단계와 제품설계 단계부터 현장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하는 스마트팩토리 부분의 선진 기술을 국내 자동차 분야에 적용한 대표적 사례"라며 "지멘스의 솔루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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