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5/24 중국증시종합] 미중 장기화 우려 지속...상하이지수 주간 기준 1.02% ↓

기사입력 : 2019년05월24일 17:14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17:15

상하이종합지수 2852.99(0.48, +0.02%)
선전성분지수 8776.77 (-32.77, -0.37%)
창업판지수 1443.75 (-7.50, -0.52%)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24일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조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2852.9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 1.02% 하락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 내린 8776.77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떨어진 1443.7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627억 위안, 2182억 위안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 전쟁이 장기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중국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기자회견에서 무역 협상 합의에 화웨이 대한 제재 문제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혀 중국을 압박했다.

미국에 맞서 중국도 무역협상을 이어나가길 원한다면 미국이 그에 상응하는 성의를 보여야 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미중 양국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날 장에서는 농업서비스, 은행, 자동차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였고, 반도체, 5G 섹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역시 외국인 자금은 순유출세가 계속됐다. 이날 13억 위안이 넘는 외국인 자금이 중국 증시를 빠져나갔다.  

궈진증권은 “중국 본토 주식은 올 연말까지 2600~3100포인트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동성 및 위험선호심리로 올 초 상승세를 보이던 단계는 이미 지나갔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달러에 대한 자국 통화 가치를 하락시키는 국가에 대해 상계 관세를 부과하는 등 환율전쟁을 시작한 가운데, 위안화 가치가 12거래일 만에 절하를 멈췄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01위안 내린 6.8993위안으로 고시했다. 미국의 추가 관세폭탄 부과한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이던 위안화 기준환율이 내린 것(가치 절상)은 12일 만에 처음이다.

또한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작조작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만기도래 물량도 없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eunjoo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