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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오신환 원내대표 선거 출마…"무책임한 현 지도부 퇴진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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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
"바꾸지 않으면 살 길이 없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13일 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오 의원은 최근 선거제도 개편 등 패스트트랙(신속안건처리) 지정 과정에서 당과 다른 목소리를 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에서 사임된 당사자이기도 했다. 오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당의 전면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은 바뀌지 않으면 살 길이 없다"면서 "우리 모두가 죽기를 각오하고 변화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화의 첫 단추는 바른미래당의 리더십 쇄신과 책임정치 복원"이라면서 "원내대표에 당선되는 즉시 의원단의 의사를 결집하고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무책임한 현 지도부를 퇴진시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신환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신환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19.04.15 yooksa@newspim.com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 어느 때보다도 절박한 심정으로
당의 진로를 고민하고 계실 선, 후배, 동료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당을 구하고,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합니다.

바른미래당은 지금 생과 사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난 4.3 재보궐 선거에서 받아든 처참한 성적표는
우리 당이 얼마나 암담하고 엄중한 현실에 처해있는지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바꾸지 않으면 살 길이 없습니다.
거대 양당은 물론 군소정당 후보에게도 밀리며, 이미 사망 선고를 받은 정당이
변화를 거부하고 지금 이대로 현실에 안주한다면,
다가올 미래는 오직 죽음뿐입니다.

바꿔야 합니다. 바꿔야 삽니다.
가만히 앉아서 '다 잘 될 거야' 주술이나 외우다가
편안히 죽는 길을 택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죽기를 각오하고 변화의 길에 나서야합니다.
그 길이 궁극적으로 사는 길입니다.
저는 그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경제난에 신음하시는 국민들, 사상 최악의 취업난에 고통 받는 청년들,
전국 각지에서 바른미래당의 깃발을 지키고 계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을 택하겠습니다.

어려울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바른미래당이 지켜야 할 기본 중에 기본은 통합과 혁신의 창당 정신입니다.
저는 창당 이후 단 한 번도 구현될 기회를 갖지 못했던
창당정신을 되살리겠습니다.

새로운 정당의 패기, 미래 지향적인 젊은 리더십으로
정치를 바꾸고, 미래를 바꾸겠다는 바른미래당의 대국민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거대양당에 휘둘리지 않으며 정치혁신을 주도하는 도전적인 정당으로
바른미래당을 일신하고,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원내대표가 되겠습니다.

변화의 첫 단추는 바른미래당의 리더십 쇄신과 책임정치 복원입니다.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에 가까운 심판을 받고도
아무런 변화 없이 '가만히 있겠다' 말하는 정당에 대체 어떤 미래가 있겠습니까?

정치에서 지켜야 할 가장 큰 윤리는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책임정치의 원리가 곧 대의민주주의의 원리입니다.
무기력하게 현실에 끌려 다니다 최악의 결과를 초래해 놓고도
마치 세월호 선장처럼 '가만히 있으라' 말하는, 무책임한 지도체제 교체에
앞장서겠습니다.

원내대표에 당선되는 즉시, 의원단의 의사를 결집하고,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서, 무책임한 현 지도부를 퇴진시키고,
창당정신을 온전히 구현해 낼 총선승리 지도부를 구성하는
책임정치 실천 운동에 돌입하겠습니다.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바른미래당을 침몰 위기에서 구하고,
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내겠습니다.

변화의 두 번째 단추는 실속 없이 거대 양당의 들러리나 서는
무기력하고 구태의연한 원내 대응 방식에서 탈피하는 것입니다.

바른미래당은 바른미래당의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저는 민생, 안보, 혁신을 기치로 삼아,
원칙 있는 원내 대응으로 바른미래당의 존재 이유를 회복하겠습니다.

소득주도성장론의 늪에 빠져서 경제를 망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제대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
대안 야당, 경제정당으로서 당의 위상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대안 있는 비판으로 경제회생에 기여하는 바른민생당으로
당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문재인 정권에 절망한 국민들께 새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반대 또 반대만을 외치며 정치를 퇴행의 나락으로 몰아가는 제1야당을 대체하는
미래정당으로 바른미래당을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대북정책과 외교안보 문제는
이념이 아니라 국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실용적으로 접근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한반도 비핵화가 국익입니다.
어렵게 열린 북미 간, 남북 간 대화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국회 파행의 원인이 되고 있는 선거제도 개혁과 사법개혁 문제는
바른미래당이 유능한 조정자로서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하겠습니다.

끝으로 바른미래당 의원님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온전히 당의 미래만을 바라보고 결정해 주십시오.
죽느냐 사느냐 하는 이 갈림길에서,
과연 누가 통합과 혁신의 창당 정신을 되살리고,
당을 위기에서 구해낼 적임자인지 사람을 보고 판단해 주십시오.

저 오신환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과 바른미래당의 창당에
그 누구보다도 앞장섰던 사람이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창당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당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
정파를 초월한 소통과 협력에 누구보다도 애써온 사람이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계파를 초월한 단합된 힘으로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하겠습니다.안철수, 유승민 두 창당 주역과 손잡고 바른미래당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가겠습니다.
용감하면서도 겸손한 리더십으로 통합과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바꿔야 삽니다. 오신환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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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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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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