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창업도시’ 프로젝트, 하반기 전방위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육성펀드·핀테크랩·바이오허브 등 본격 착수
박원순 시장 글로벌 협력관계 직접 추진
4년간 1.9조원 투자, 중장기 관리계획 필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TOP 5 ‘창업도시’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하반기를 기점으로 창업지원 펀드와 창업지원센터, 신성장 거점 도시 확대 등 다각적인 정책이 속도를 올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나선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까지 더해지면서 이른바 창업혁신경제의 성공 여부가 민선7기 최대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1250억원 규모의 ‘서울형 신성장기업 육성 펀드’는 오는 6월 조합결성에 착수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 2022년까지 5년간 1조2000억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 펀드는 서울 소재 창업(7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에게 서울시 출자금의 최소 200%를 투자하는 방식이다. 지원목표 기업수는 약 2000여 개로 올해 218개 지원 예정이다. 단순 자금 지원이 아니라 서울시가 인큐베이션 지원 등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업계 기대감이 크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혁신창업 마스터플랜 기자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글로벌 인재 파이프라인,테크 스페이스1000, 전략성장 투자, 민간주도 성장촉진 플랫폼, 제품화 180, 테스트베드 도시 서울, 글로벌 마켓 등 글로벌 TOP 5 창업도시로 가는 7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19.04.04 dlsgur9757@newspim.com

융합형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을 위해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추진하는 ‘이노베이션 아케데미(가칭)’도 9월 문을 열 계획이다. 서울시는 개포지디털혁신파크에 문을 여는 아케데미를 통해 연간 500명 이상의 인재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국내 핀테크 창업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2핀테크랩’은 오는 7월 여의도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위워크’에 문을 연다.

지난해 4월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 개관한 핀테크랩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 여의도 제2핀테크랩은 입주 스타트업에 2년간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는 인큐베이팅 전문업체를 통해 이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또 5월 중 1억 이상의 투자유치와 연매출 1억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한 4인 이상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7개의 입주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 금융산업의 중심인 여의도에 자리를 잡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바이오 및 의료 창업지원의 핵심거점인 홍릉 서울바이오허브는 27일까지 창업기업을 모집하고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 5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 및 기업부설 연구소를 대상으로 최대 38개사를 선발한다.

2017년 개관 이후 31개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는 서울바이오허브는 마포(핀테크, 블록체인), 개포·양재(AI, 빅테이터) 등과 함께 서울시가 추진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의 핵심거점이다.

여기에 양재 R&D 혁신 허브의 기업 임주공간 확충도 하반기에 시작되며 1만1412개 기업, 14만6000명이 일하고 있는 구로구 ‘G밸리’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포럼도 6월 발족을 준비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글로벌 TOP 5 창업도시 도약을 위해 4년간 1조95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바 있다.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글로벌 진출 등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지원책으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벤처기업을 현재 7개에서 2022년 15개까지 늘리고 서울시 전체 사업체 매출액에서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3%에서 7%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글로벌 측면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유럽(영국 런던)과 중동(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직접 방문하며 창업외교에 나서는 중이다. 런던과 텔아비브와의 협력 관계 구축은 중장기적 측면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타트업 관계자는 “서울시가 다양한 지원을 늘리는 건 긍정적이고 정부 역시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선언한만큼 다양한 기회가 생길 것으로 다들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게 창업지원이다. 서울시가 밝인 4년간 2조원 투자가 정말 필요한 곳에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