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는 오는 8일부터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초소형전기차 SMART EV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전기차의 다보스포럼’과 ‘전기차의 B2B 올림픽’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개 컨퍼런스 행사와 40여 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MART EV는 대규모 전시부스와 시승행사장에서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을 만난다. 쎄미시스코의 SMART EV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4회 연속 엑스포에 참가하며 제주도 내 초소형전기차 보급에 탄력을 더하고 있는 대표적인 초소형전기차 브랜드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시 연북로에 전기차 전문 매장을 개설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SMART EV D2는 지난해 엑스포에서 초소형전기차로는 유일하게 제주 1100도로를 넘어 제주시내에서 서귀포 중문의 ICC 를 왕복하는 전기차 퍼레이드 주행에 나서 오르막길에서도 충분한 힘을 발휘했고, 초소형전기차 중 유일하게 제주시와 서귀포를 1회 충전으로 왕복하는 것을 직접 실증하면서 초소형전기차에 대한 편견을 깼다"면서 "2019년 5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제주시와 서귀포를 왕복할 수 있는 초소형전기차는 D2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제주지역 초소형전기차 비율 60.6%를 차지하며 도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직장인의 출퇴근과 마트 등의 근거리 이동, 음식 및 경량화물 배달 및 카셰어링까지 D2의 뚜렷한 목적성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소형전기차로는 드물게 온도와 풍량 조절이 가능한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비바람과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밀폐형 3도어 시스템을 갖췄다. 1회 충전으로 동급 최고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해치백을 추구하는 넓은 적재 공간은 승용차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주도 내 초소형전기차 판도를 바꿨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는 초소형전기차 1000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전기승용차의 도비 보조금이 축소됐지만, 초소형전기차는 작년보다 오히려 증액돼 도비 400만 원이 확정되어 국비 420만 원을 더하면 총 820만 원의 보조금을 받는 중이다. 또한, 제주도는 ‘규제자유특구’ (일명, 규제샌드박스)로 전기차를 지정하고 각종 전기차 관련한 규제철폐지역 지정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제주도는 초소형전기차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1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지역인 만큼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다양한 구매 혜택으로 소비자를 만나며 제주도 내 전기차 보급 확산에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세종 공장을 통해 차량의 제조 기술혁신이 이루어지면 향후 가격 이점도 기대해볼 만해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쎄미시스코는 이번 엑스포 참가로 SAMRT EV D2를 제주 지역에 특화된 초소형전기차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자료제공=쎄미시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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