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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물가 상승 둔화, 연준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도”

  • 기사입력 : 2019년04월30일 01:35
  •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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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예측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연준은 독립 기관이지만 그들은 물가 목표를 낮추는 것에 관해 이야기를 해왔으며 이것은 그들의 시간표에 낮은 금리로의 조정이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에 그쳤으며 전년 대비로도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1.6% 오름세에 그쳤다. 연준은 물가 지표로 PCE 물가지수를 선호하며 2%의 물가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커들로 위원장의 발언은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와 더욱 주목된다. 커들로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처럼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 온 인물이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세 둔화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JP모건의 제시에저튼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연준은 이번 주 회의에서 목표치 아래에 있는 물가 상승률을 인정할 수 있지만, 연준이 약한 물가 상승률 지표만으로 금리 인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커들로 위원장은 앞으로 2주가 지나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과 관련한 더 선명한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세와 비관세 무역장벽, 지식재산권 도용 및 기술이전이 모두 무역 협상 논의 대상이라고 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는 “두고 보자”고 했다.

이번 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등은 중국 베이징에서 무역 협상을 이어간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과 무역협상이 막바지에 도달했다면서 앞으로 두 번의 협상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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