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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민현 돌아온 뉴이스트, 완전체의 'BET BET'…"다시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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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마지막 조각 민현이 돌아오고, 뉴이스트 완전체가 완성됐다. 5인조 뉴이스트는 타이틀곡 'BET BET'으로 모든 걸 걸고 사랑을 외친다.

뉴이스트는 2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6번째 미니앨범 'HAPPILY EVER AF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BET BET'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뉴이스트(NU'EST)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는 뉴이스트가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타이틀곡 ‘BET BET’을 포함해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2019.04.29 pangbin@newspim.com

이날 뉴이스트 멤버들은 블랙 컬러에 골드 포인트 의상으로 남자다우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동시에 살렸다. 공개된 'BET BET' 무대에서 멤버들은 한층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안무와 함께 섹시한 분위기의 동작을 가미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뉴이스트의 주특기인 세련된 멜로디와 가사는 이번에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느리지만 단단하고 올곧게 함께 걸어왔다"는 MC 이지애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JR은 "컴백은 늘 설레고 떨린다. 다섯명이서 연습하면서도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연습했다. 뉴이스트의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러브(뉴이스트 팬클럽) 여러분을 생각하며 열심히 달려왔다. 저희 곁에서 항상 큰 힘이 돼 주셔서 준비하면서 정말 행복했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앞서 4월 중순 콘서트에서 어깨 부상으로 여러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아론은 "여전히 떨리고 긴장된다. 뉴이스트만 할 수 있는 것들을 분명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사랑해 달라"면서 "(부상은) 꾸준히 치료를 받아 많이 좋아졌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민현은 앨범 타이틀인 'HAPPILY EVER AFTER'에 대해 "동화의 마지막 구절, '행복하게 잘 살았다'를 이용해 제목을 지었다. 수록곡을 다 같이 들어보시면 한 편의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JR은 "백호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저도 작사에 힘을 보탰다. 다섯명이 모두 아이디어를 내고,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많이 담았다. 이번 앨범은 더욱 뉴이스트 다섯명이 다 같이 만든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완성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호는 "타이틀곡은 퓨처베이스와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우 템포의 노래"라며 "사랑한 너에게 나의 모든 걸 걸어보겠다고 말하는, 당당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뉴이스트(NU'EST)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는 뉴이스트가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타이틀곡 ‘BET BET’을 포함해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2019.04.29 pangbin@newspim.com

특히 렌은 "민현 파트 중에 무릎을 쓸면서 섹시한 동작을 하는 안무가 있다"면서 킬링 포인트를 얘기했다. 그러자 민현은 직접 해당 파트를 노래했고 렌과 JR이 직접 포인트 안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 백호는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보다 지금 우리가 어떤 노래를 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좋을까 고민했다.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 측면으로 많이 성장한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아론도 "뉴이스트에게 또 다른 시작인 만큼 우리 색을 잃지 않으면서 또 새로운 음악, 또 다섯명이 오랜만에 모이는 만큼 팬들이 보고 싶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웃었다.

렌은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가 있다. 음악뿐 아니라 우리만의 동화, 세계관을 이해하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앨범을 듣는 팬들에게 특별한 주문을 했다.

백호는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한 앨범에서 많은 스타일을 한번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뉴이스트(NU'EST) 멤버 민현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는 뉴이스트가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타이틀곡 ‘BET BET’을 포함해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2019.04.29 pangbin@newspim.com

5인조로 다시 모인 뉴이스트에게, 이번 앨범이 갖는 의미는 대단했다. 민현은 "또 다시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처음 나오는 앨범이라 멤버들에게 의미가 깊다. 이렇게 단단히 올곧게 걸어올 수 있는 이유는 러브 여러분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양한 활동의 시작이 되는 앨범이라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컴백에 앞서, 뉴이스트는 지난 28일 데뷔곡 'FACE' 뮤직비디오의 1억뷰 돌파 소식을 알렸다. 리더 JR은 "데뷔했던 FACE라는 곡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1억뷰가 된 만큼 많은 분들이 우리 뮤직비디오를 봐주신 거라 생각한다.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많구나 싶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호 역시 "1억이라는 숫자는 너무 대단하게 느껴진다. 요즘 들어 꿈같은, 기적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행복한 나날"이라고 감격했고, 민현은 "다 러브 여러분 덕분인 것 같다. 저희도 다시 한 번 봤는데 정말 의자 돌릴 때 마음을 항상 잃지 않아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그 마음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간 코스프레 안무 영상으로 1위 공약을 지키며 화제를 모은 뉴이스트. 이번에도 큰 틀은 비슷하되, 더 파격적인 비주얼을 약속했다. 백호는 "어느 정도 서로 캐릭터를 정했다. 이번에도 1위를 한다면 파격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첫 코스프레 참여하는 민현은 "처음 하는 거라 강한 걸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 중이다.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3년 만에 돌아온 완전체 뉴이스트의 타이틀곡 'BET BET'을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된 뉴이스트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는 2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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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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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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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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