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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식·채권, 경기둔화 우려 불구 동반 강세..."오래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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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초부터 세계 주식과 채권 시장이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과 유럽의 대표 주가지수인 S&P500과 스톡스600은 약 16% 올랐으며 중국의 주요 주가지수들은 약 30% 뛰었다.

같은 기간 채권 가격도 강세를 나타냈다. ICE 메릴린치 미국 하이일드채권지수는 8.6% 상승했으며 메릴린치 전세계국채지수는 약 1.5%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런 흐름은 미국의 주식과 국채 시장에서 두드러진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고 정크본드 가격은 신고가를 갱신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격과 반대)는 올해 초 2.69%에서 지난달 말 한 때 2.34%까지 내려갔다.

S&P500과 10년물 국채 가격은 3개월째 상승했다. 이는 2017년 8월 이후 최장 기간으로 재작년 8월까지 S&P500과 10년물 국채 가격은 5개월 연속 상승한 바 있다.

◆ 동반 강세, 갑작스런 연준 긴축 중단 이유가 커

이같은 동반 강세 흐름이 연출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1월 초 갑작스럽게 긴축정책을 중단한 이유가 크다.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 작업 지속을 예고했던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오는 9월에는 대차대조표 축소도 중단하겠다고 돌연 입장을 바꾼 것이다.

지난해 말 금융 시장에서는 연준이 같은 해 네 차례 금리를 인상하면서 연준의 긴축 속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경기가 둔화하고 물가 상승률은 미미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 대한 걱정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금융 시장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 시장이 민감한 지점에 위치해 있다고 보고 있다.

웰스파고애셋매니지먼트의 젠 로버슨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 시점에서 주식 투자자들은 그 어떤 경제 지표 개선 소식이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한다"며 "반면, 채권 투자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로버슨 매니저는 "현재는 상당히 민감한 상황이며 1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이 나오면 가파른 (증시) 상승세에 충격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전문가는 지난달 미국 국채 3개월물과 10년물 금리 차 역전 현상에 주목했다. 통상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은 경기 침체의 전조로 간주된다.

후코쿠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하야시 히로아키 전무는 "과거 경험을 살펴보면, 주가는 통상 장단기 금리 차가 역전되고 나서 6~9개월 동안 랠리를 펼치다 조정에 들어간다"며 "현재 정확히 그런 국면에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연준이 시장 예상과 다르게 금리를 인상해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반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튼밴스매니지먼트의 캐슬린 가프니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연준이 올해 말까지 임금 인상과 다른 형태의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를 다시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은 행보는 주식과 채권 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웰스파고애셋매니지먼트의 젠슨 매니저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악화도 주식과 채권 시장에 동시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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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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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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