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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온라인 플랫폼으로 21대 총선 임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12:00

사법부 판단만 고려하던 공천 심사에 '국민 눈높이' 반영키로
청와대 출신 인사 차출에 대해서는 "본인 의지" 강조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온라인 플랫폼을 갖춘 ‘현대화된 정당’으로 21대 총선을 치르고 공천 규칙도 현행보다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당대표는 1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4월에 총선 규칙을 만든 뒤 특별당규로 채택, 전당원 투표로 확정하겠다”며 “플랫폼이 완성되는 시점은 4월 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이 전 당원 투표가 가능하고 온라인 당원 관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천 규칙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를 중시해 도덕성 등을 잘 따져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규칙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민주당 공천자격심사위원회는 사법적 판단이 이뤄진 경우에 대해서만 심사해 왔지만 앞으로는 관련 규정을 보완하겠다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05 yooksa@newspim.com

공천제도 기획단 단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은 “국민 요구와 도덕성 요구 수준이 높아진 만큼 재산형성과정이나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행동 등도 자격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 청와대 출신 인사 총선 차출론에 대해서는 ‘본인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조 수석 차출론에 대해 “본인이 정치적 의지 가지고 정치한다면 하는 것”이라며 “차출이란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민주연구원장에 내정된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서도 “자신이 민주연구원으로 가고 싶다해서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당으로 돌아오고 있는데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을 제외하고서는 본인 의사를 구체적으로 드러내지 않았다”며 “윤 수석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활동했던 지역에 출마를 준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총선을 1년 앞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천”이라며 “좋은 사람을 많이 발굴해 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각지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공약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검경수사권 조정 등 형사소송법·공직선거법 등 신속처리안건으로 추진중인 개혁법안에 대해서는 공수처는 당연히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갖는 걸 전제로 논의하고 있다“며 ”기소권이 없는 수사권은 한계가 있는거고 자칫 사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못박았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공수처가 수사권만 갖고 기소권은 없는 협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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