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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화웨이에 ‘그린카드’..유럽 진입 장벽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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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독일이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에 세계 최대 업체인 중국 화웨이를 배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화웨이가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따른 유럽 대륙 진입 장벽을 모면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아울러 미국과 동맹국들 사이에 균열이 한층 뚜렷해진 셈이다.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1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은 5G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에 화웨이 제품을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

요헨 호만 독일 연방통신청장은 FT와 인터뷰에서 “화웨이를 포함해 어떤 특정 장비 업체도 배제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가 안보 문제를 앞세워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정면으로 맞선 셈이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미국과 동맹 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미국이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지지를 얻어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호만 청장은 “화웨이 장비가 미국 측의 주장대로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어떤 근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결정은 5G 장비 시장에서 화웨이가 독보적인 입지를 갖춘 가운데 관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독일은 지난달 5G 네트워크 입찰에 본격 돌입했고, 도이체 텔레콤과 보다폰, 텔레포니카, 트릴리시 등 4개 업체가 라이선스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입찰이 종료되는 대로 업체들은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뛰어들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화웨이가 핵심적인 장비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화웨이가 관련 라이선스를 최다 보유하고 있기 때문.

하먼 청장 역시 화웨이 장비를 배제할 경우 도이체 텔레콤을 포함한 통신 업체에 커다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 밖에 유럽 주요국도 마찬가지. 이날 블룸버그는 유럽의 화웨이 진입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유럽 방문 기간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포함한 정상들이 화웨이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함 것은 이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영국은 정부 주도의 위원회가 화웨이 장비의 국가 안보 위협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진단을 내렸지만 관련 장비 사용을 금지한다는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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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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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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