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3개 대학 79개 강좌 개설…올 하반기부터 1년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감독원이 대학들로부터 올 하반기 '실용금융' 강좌 개설 신청을 받는다.
[자료=금융감독원] |
금감원은 오는 4월 15일부터 6월28일까지 전국 대학들로부터 '실용금융' 강좌 개설 및 교재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실용금융 강좌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보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배울 수 있다. 현재 전국 73개 대학에 79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5000명의 대학생이 수강 중이다.
강좌는 2019년 2학기와 2020년 1학기에 열린다.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가 전 수강생에 무료로 제공된다.
대학이 희망하면 금감원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강의를 한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금융교육교수 연수과정을 개설, 교수로 선발된 직원들에 실용금융 전문지식, 강의기법 등을 교육했다.
대학이 자체 인력으로 강좌를 개설하면, 금감원은 담당교수에 강의안, 동영상 등 각종 교육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