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최고인민회의, 김정은 재추대…상임위원장 최룡해로 교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각총리에 자강도 당 위원장 김재룡 중용
김영남 퇴진, 김영철·리용호·최선희 대의원 발탁
"경제건설 자금 작년 대비 105.4% 증가" 주장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회의에서 국무위원장직에 다시 추대됐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가 12일 오전 일제히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됐음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국무위원장직에 다시 추대된 것은 "우리 조국을 영원한 김일성, 김정일 동지의 국가로 공고·발전시키고 주체혁명 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는데서 중대한 역사적 의의를 가지는 대 정치사변"이라며 "태양조선의 무궁한 미래와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 혁명적 대 경사"라고 선전했다.

통신은 지난 10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위원이 된 김재룡 자강도 당 위원회 위원장이 새로운 내각총리에 임명됐다고도 했다.

통신은 "회의는 김재룡 대의원을 내각 총리로 선거했다"며 "내각총리가 제의한 내각성원들을 전원찬성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아울러 최고인민회의에서 사회주의 헌법을 수정·보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국가수반'에 오르는 것과 관련된 헌법이 개정됐는지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김영남에서 최룡해 당 부위원장으로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 부위원장이 새로 짜여진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직에도 선입됐다고 전하며 최룡해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졌음을 알렸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우리의 국회에 비교되는 최고인민회의가 휴회를 할 때 최고주권기관의 역할을 한다. 상임위원회 임기는 통상 5년이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1998년 개정된 헌법에 따라 국가를 대표해 활동한다. 다른 나라 외교사절의 신임장과 소환장, 축전 등을 받는 등 대외적인 국가수반으로 알려져있다. 만 91세의 고령인 김 위원장은 1998년부터 이 직책을 맡아 왔다. 21년 만에 상임위원장이 바뀌는 셈이다.

회의에서는 또한 대미 협상라인인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의 책임론이 제기된 인사들을 국무위원회 대의원으로 선임했다.
최 부상은 이번에 국무위원으로 처음 진입했다. 

한편 통신은 예산 지출과 관련해 "국가예산지출은 지난해에 비해 105.3%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105.4%나 늘렸다"면서 "지출총액의 47.8%에 해당한 자금을 돌렸다"며 김 위원장이 기치로 내건 경제건설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