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통영고성, 정점식 낙승…“황교안과 미래 개척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문석 후보와 20%p 이상 득표차 당선
“지역 경제 살리라는 염원 이뤄내겠다”
지지자들 연신 ‘정점식 만세’ 외치며 환호

[통영=뉴스핌] 김규희 기자 = 경남 통영‧고성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p 이상 득표차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황교안 대표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나가겠다”며 국회의원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통영=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4·3 보궐선거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와 지지자들이 3일 오후 경남 통영시 북신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확실 중계화면을 보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19.04.03 alwaysame@newspim.com

정점식 당선자는 이날 당선소감에서 “저를 선택해주신 통영‧고성 주민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게 보내주신 믿음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지역 경제를 살려달라는 염원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자는 이어 “가장 큰 난제인 성동조선을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통영‧고성을 살기 좋은 도시, 관광객이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 당선자는 자신이 뽑힌 이유로 경제 위기와 안보 위기를 꼽았다. 그는 “통영과 고성의 경제를 살리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하셨기 때문에 (당선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안보 불안에 대한 심판의 성격도 강하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당선자는 창원 성산지역 보궐선거에서 503표 차이로 낙선한 같은당 강기윤 후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함께 승리했더라면 민주당 정부 심판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을텐데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점식 당선자는 이날 오후 8시 보궐선거 투표가 마감한 이후 선거캠프로 자리를 옮겨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개표 시작과 함께 정 당선자가 60% 이상 득표율을 보이며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자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정 당선자의 이름을 연호했다.

개표 후반까지도 표차가 줄어들지 않자 지지자들은 연신 ‘정점식 만세’, ‘점식이점식이 차차차’, ‘자유한국당 만세’, ‘황교안 만세’, ‘나경원 만세’ 등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통영=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3일 실시된 통영고성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된 뒤 경남 통영시 북신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19.04.03 alwaysame@newspim.com

오후 11시 30분 개표율이 70%가 넘어서고 결과를 뒤집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정 후보는 당선을 수락하고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눴다.

정 당선자는 선거기간 내내 통영‧고성 경제를 무너뜨린 문재인 정권 심판을 주장해왔다.

그는 선거유세 마지막날인 지난 2일 오후 통영 북신시장에서 “성동조선, 가야중공업 등 안정공단을 가득 채우던 조선업체들이 모두 쇠퇴했다. 안정‧황리 지역 건물이 텅텅 비었다. 관광객으로 가득 차야 할 중앙시장 거리가 텅텅 비었다”며 “누가 상황을 이토록 망쳤나. 바로 문재인 정권”이라고 날을 세웠다.

정 당선자는 또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잘못된 경제정책 실험실로 만들어 놓고, 자신들의 무능을 스스로 보이고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정부에게 잘못을 시인하게 만드는 방법은 오직 절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