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대한상의 "제조업 2Q 체감 경기 반등에도 여전히 부정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장품·제약 등 '긍정'...자동차·부품·철강 등 '부정'
기업 69% "경기 불확실성 증대 때문"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2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반등에 성공했음에도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 전망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화장품, 제약, 의료정밀 등 '경박단소'와 자동차·부품, 철강, 전기장비, 정유·석화, 기계 등 '중후장대'의 명암이 엇갈렸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최근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분기보다 20포인트 상승한 '87'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한상의의 기업전망지수는 100이 기준치로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신규 수주가 본격화되고 최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따라 내수와 수출 부문의 체감경기가 모두 개선되는 등 반등폭이 커졌다"고 평가하며 "부채주도 성장의 한계가 드러난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베네수엘라·터키를 비롯한 신흥국 불안, 저유가로 인한 오일머니 고갈 등 통제가 어려운 대외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한류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화장품(135), 제약(118), 의료정밀(102) 등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예상된 반면 주력 제조업인 자동차·부품(78), 철강(82), 전기장비(82), 정유·석화(83), 기계(87) 부문은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다만, 최근 들어 증가한 신규 수주량과 선박 인도량이 반영돼 조선·부품(107)은 긍정적 전망을 내비쳤다.

지역별로는 주력제조업 소재지의 체감 경기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자동차·철강이 밀집한 전북(59)과 대구(65)의 부진이 눈에 띄었고 최근 관광과 식료품 수출에서 호조세를 보이는 강원(112)의 전망이 가장 밝았다.

지역별 경기전망지수는 강원(112), 광주(107), 대전(103), 부산(101), 전남(100), 충북(95), 서울(94), 제주(94), 충남(93), 울산(88), 경기(87), 인천(86), 경남(81), 경북(80), 대구(65), 전북(59) 순이었다.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8곳(80.8%)은 "현재의 투자 여건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양호하다"는 응답은 19.2%에 그쳤다.

2분기 투자 계획에 대한 질문에도 응답기업의 82.3%는 '보수적'이라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경기 불확실성 증대(69%), 고용노동환경의 변화(27.7%), 기존시장 경쟁과다 (26.6), 자금조달 어려움(25.4%) 등을 꼽았다.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정부 전망치(2.6~2.7%)를 하회할 것'이라는 응답이 45.5%로 '전망치 수준은 달성할 것'이라는 응답(44.8%)를 소폭 앞질렀다. 전망치를 상회하거나 (6.7%), 3%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3.0%)은 소수에 그쳤다.

조성훈 연세대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는 “현재 우리의 경제상황은 선진국 진입단계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려 구조적인 저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여진다”며 “과거 개발단계의 규제 시스템과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선진국으로의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태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경제·산업 전반의 성장 역량 악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경기 회복 모멘텀 마련을 위해 재정의 역할을 늘려 경제·산업의 단기 역동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규제플랫폼 개선이나 전통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등 근본적인 구조개혁 노력을 병행할 때”라고 강조했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