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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김학의 CD 보였다" 황교안 "턱없는 소리”

박영선, 27일 인사청문회서 관련 내용 폭로
황교안 "법사위원장실서 CD 본 기억 없다"

  •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21:30
  •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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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조재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자신이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동영상이 담긴 CD를 보여줬다"는 발언에 대해 “턱도 없는 소리”라며 전면 부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3.18 pangbin@newspim.com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법사위원장 시절) 그 때 좀 밝혀져야 했을 의혹들이 있었는데, 돌이켜보면 그때 일을 좀 못하신 것 같다"고 지적하자 박 후보자는 “당시 제가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따로 뵙자고 해서 김학의 전 차관의 동영상이 담긴 CD를 꺼내서 보여줬다. 동영상을 봤는데, 이분이 차관으로 임명되면 문제가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턱도 없는 소리다. 무슨 소리를 하고 있냐”며 “그런 CD 본 적이 없다. 문제는 박영선 청문회인데 딴 얘기를 한다. 난 김학의 차관 관련해서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반박했다.

황 대표는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박영선 당시 법사위원장과 만난 적은 있지만 김 전 차관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CD 본 기억 전혀 없다. 법사위원장실에서 나한테 보여줬다고? 그런 기억 없다. 위원장실이 그런 자리도 아니다”라며 “나는 법무부장관이고 박영선은 법사위원장이니까 여러 이야기가 섞였으니까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없다. 그렇지만 검증 결과를 쭉 보니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내가 장관 된 뒤에 이틀 뒤인가, 삼일 뒤에 김 차관이 임명 됐다. 그 전에 ‘검증을 해보니까 문제가 없더라’ 그렇게 이야기를 들었다”며 “보고 받을 입장은 아니지만 임명이 됐고 임명 직후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본인에게 물어보니까 그런 적 없다고 했다”며 “CD 본적 없다. 왜 CD를 법사위원장실에서 보냐”고 거듭 부인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3.27 kilroy023@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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