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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코넥스 대장주 '지노믹트리' 코스닥 입성 등

기사입력 : 2019년03월25일 06:30

최종수정 : 2019년03월25일 07:58

지노믹트리, 대장·방광·폐암 진단 제품 개발 및 서비스
현대오토에버, 그룹사 운영 시스템 ‘글로벌 One-IT’ 통합
아모그린텍, 전기차·5G통신·ESS·차세대 IT 등 핵심 사업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이번주(3월25~29일) 코스피 1개사, 코스닥 2개사가 새롭게 상장한다.

[사진=각 사]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7일 지노믹트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00년에 설립한 지노믹트리는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이다. 바이오마커란 단백질이나 D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신규 고성능 DNA 메틸화(효소에 의한 촉매반응) 바이오마커에 기반한 대장암, 방광암, 폐암 등의 암 조기진단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검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코넥스에 상장한 이후 시가총액 5000억원대의 대장주로 성장했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과 FDA 인증 임상을 위한 미국 법인 설립, 얼리텍 제품 홍보·마케팅, 대장암 및 방광암, 폐암 외에 다른 암의 체외 조기진단 개발 비용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18~19일 이틀간 일반인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했으며, 13.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원, 확정공모가 2만7000원이며, 대표주간사는 키움증권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8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지난 2000년 설립한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에 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와 건설, 물류, 금융 등 계열사의 시스템통합(SI)과 시스템운영(SM) 사업을 맡고 있다. 미국·유럽·러시아·중국 등 사업 진출 국가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통신(IT)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91%는 그룹사에서 나오며 최대주주도 현대자동차(지분율 29%)다.

현대차그룹은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 45조원의 과감한 투자를 발표했다. 디지털 신기술과의 접목이 중요한 5대 신사업(로봇·AI, 스마트카, 차량 전동화, 미래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에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시스템 표준화 작업인 ‘원 아이티(One-IT)’를 꼽았다. 원 아이티는 기업들 간 전산 시스템을 통합해 그룹 표준에 맞게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 선보일 통합 관제 시스템인 ‘스마트 빌딩’ 기술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밖에 생산라인을 자동화한 스마트홈 시스템 하이오티(HI-OT) 운영과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9~20일 일반인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했으며, 청약경쟁률 345.24대 1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원, 확정공모가 4만8000원이며, 대표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

아모그린텍은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2004년 설립된 아모그린텍은 아모그룹의 소재 전문 관계사로 나노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EV), 5세대 통신(5G),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차세대 IT 분야의 부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나노 기술력을 토대로 110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소재 응용력과 최적의 설계 기술 그리고 양산 공정 기술을 통한 제품 경쟁력도 확보했다. 또한 각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하고 이에 따른 세일즈 및 마케팅 파워도 강화하고 있다.

아모그린텍은 크게 전기차, 5G 통신, ESS, 차세대 IT를 핵심 분야로 타겟을 설정했다. 이미 전기차와 5G 통신 부문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자성 부품과 방열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ESS 분야에서는 국내 대표 통신사에 ESS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플렉서블 배터리(Flexible Battery)와 벤트(Vent) 등의 제품은 차세대 IT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본격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공모된 자금을 주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19~20일 일반인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했으며, 청약경쟁률 22.13대 1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원, 확정공모가 9900원이며, 대표주간사는 삼성증권이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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