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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보궐 인터뷰] 여영국 "노회찬 정신 계승...창원과의 약속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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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국회의원 창원 성산 보궐선거 여영국 정의당 후보
"노 정신은 서민 정치...생활 물가 문제 책임진다"
"평화와 정의 교섭단체 회복해야...국회서 가장 정의로운 목소리"

[창원=뉴스핌] 김승현 김규희 기자 = 2주 앞으로 다가온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정치권의 모든 관심이 쏠린다.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총선의 ‘기선제압’ 성격을 띠고 있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은 직접 창원에 숙소를 잡고 전진기지를 꾸려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보들 역시 한 목소리로 어두워진 창원 경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정치에 등 돌린 창원 시민들의 표심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뉴스핌은 지난 주말 창원 성산구를 찾아 후보자를 낸 5개 정당 후보들을 만났다.

다음은 여영국 정의당 후보와의 대면 인터뷰 내용이다.

[창원=뉴스핌] 김규희 기자 = 4‧3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16일 뉴스핌과 만나고 있다. 2019.03.16. q2kim@newspim.com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포부는?

▲노회찬 정신을 계승하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노회찬 정신은 서민들을 위한 정의로운 정치, 고단한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치의 상징이기 때문에 여영국을 통해 노회찬의 정신을 부활시키는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다. 국회에서 교섭단체가 아니면 원외나 마찬가지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주평화당과 연대해 평화와 정의 모임이 출범했다. 제가 부족한 1석을 채워서 다시 교섭단체를 부활시켜야 한다. 그렇게 되면 국회에서 가장 개혁적이고, 가장 정의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교섭단체가 생긴다.

지역으로 보면 노회찬 의원님이 창원시민에게 약속했던 몇 가지가 있다. 특히 공공요금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 문제다. 도시가스 요금은 잘못된 것을 잡아서 3차례 인하했다. 쓰레기 봉투 가격이 전국평균보다 비싸다. 20리터 기준으로 서울 강남이 370원, 전국 평균이 470원인데, 여기는 700원이다. 노 의원님이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것을 책임있게 마무리 짓기 위해서 남은 1년 정의당이 이어받아서 신뢰받는 책임 정치를 해야 한다.

-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법에 대안은?

가장 큰 건 경제 문제다. 창원은 국가산업단지가 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에만 나타난 현상은 아니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쭉 조선 산업 위기가 시작돼 왔고, 세계경기가 침체되며 여기도 침체 흐름이 쭉 이어져 왔다.

창원은 외식업 기준으로 보면 고양, 수원, 성남 등에 비해 자영업자 비율이 굉장히 높다. 창원공단이 어려워지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저는 자영업의 어려움을 노동시장의 그림자라고 부른다. 노동시장에 햇볕이 많이 들면 그림자는 그만큼 줄어든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이 문제를 문재인 정부 최저임금 인상 문제와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탓을 돌리면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

공단 문제는 그런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기계산업은 소재가 우수해야한다. 소재 혁신 없이는 창원공단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든 뭐든 간에 공단을 혁신시킬 수가 없다. 이건 장기적 관점이다. 장기적 플랜에서 창원에 있는 재료 연구소를 소재연구원으로 승격하자는 걸 이미 노회찬 의원이 발의했다. 소재연구원으로 승격되면 연구원 늘어나고 예산 늘어나고 기능 강화되며 기초가 생긴다. 여기는 창원기계공고, 창원대, 창원공단을 연결하는 산학연 클러스트를 만들 것이다.

중기적 플랜으로는 창원시 전체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노회찬 의원 당시 군산처럼 여기도 지정해달라고 했는데 창원 5개 구 중 진해구만 했다. 당장 어려움을 버텨나가기 위해서는 시 전체를 지정해야 한다.

단기적 플랜으로는 가칭 ‘창원상생화폐’를 제안했다.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지역상생화폐를 만들어야 한다. 창원에는 경남도청, 시청, 교육청 등 경남 주요 기관들이 밀집돼 있다. 공공부문 종사자들과 대기업 정규직 직원들을 중심으로 상여금 중 일부를 지역상생화폐로 지급하면 그 규모만 1000억 정도 된다. 창원에서만 도는 화폐다. 제조업 노동자도 힘들지만 더 어려운 자영업자와 상생해나가야 한다.

- 선거 분위기는 어떤가?

▲창원에 있는 두산중공업에서는 원전 설비를 생산한다. 한국당은 탈원전정책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이면서 선동하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 상당한 영향 미칠 것으로 본다. 두산중공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다. 선거운동 하다가 만나는 그쪽 관계자들은 공개적으로 탈원전문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면 저는 "탈핵은 세계적 추세고, 원전사업은 성장이 아닌 축소되는 산업"이라고 설명한다. 문제는 탈원전 정책으로 급작스럽게 전환되면서 준비없이 하다 보니 부작용과 충격이 크게 됐다.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점을 문 정부는 뒤돌아 봐야 한다. 그렇다고 당장 주먹질하면서 탈원전 폐기하라고 할 때가 아니라 머리를 맞대야 한다. 당장 힘든 기간 동안은 정부가 책임지고 정책 전환으로 인한 고용, 소득 감소 등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한다.

- 창원 성산 지역에서는 진보진영 단일화가 화두다.

▲경남은 그동안 보수정권을 뒷받침해왔던 텃밭과 같은 곳이다. 촛불혁명 이후 지방선거를 통해서 많이 와해되긴 했지만, 문재인 정부 2년간 경제 문제로 자본이나 보수 공격에 뒷걸음질 치면서 시민들의 불신을 많이 샀다. 이게 크다. 거기에 대한 불만이 내재돼 있다. 민주당 정부에 대해 방향은 옳다고 생각하더라도 박수쳐 줄 만큼 마음이 흔쾌하지는 않은 거다. 틈새를 한국당이 비집고 들어오면서 보수층을 결집하고 한국당 지지율이 올랐다.

과거에는 1대1 구도로 붙어서 겨우 이기거나 해왔는데 지금은 민주당, 정의당, 민중당 다자가 나오니 쉽지 않다. ‘단일화 안 되면 백전백패’는 전제가 됐다. 사실 정당은 자기 힘으로 돌파해 하지만 힘들다. 정의당은 노회찬 의원 빈자리를 채워야하는 숙명적 과제를 안고 있다. 승률을 높이려면 힘을 합쳐야한다고 생각해 처음에 민중당과 처음에 추진했다.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는 유권자들한테 경쟁력 있는 후보로 단일화 되어야한다고 해서 여론조사를 주장했다. 그러나 민중당은 노동자 직접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슬로건 하에 민주노총 총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우리가 한발씩 물러서서 반반하자고 했다. 여론조사 50% 민주노총 50%. 그래도 민중당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민주당은 3자 단일화를 제안했다. 우리는 거리낌 없이 환영했지만, 민중당은 시간 끌다가 지난 10일날 못한다고 공식화했다. 그럼 민주-정의 2개 당이라도 하자고 투표용지 인쇄날인 25일까지 여론조사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하고 발표했다. 지금 실무협상 진행 중이다. 민중당은 단일화 발표 후 싸잡아 공격하고 있다. 한국당도 야합이라고 공격 퍼붓는다. 하지만 민주당과 단일화를 통해 제가 후보로 선택되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창원=뉴스핌] 김규희 기자 = 4‧3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16일 성산구 한 상가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2019.03.16. q2kim@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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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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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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