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코넥스 1위 '툴젠' 특허논란 종결..."상반기 코스닥 가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대 12일 전수조사 종료... "문제없다, 원천특허 소유권 재협상 중"
툴젠, 코스닥 이전상장 기대감에 하루만 13.23% 급등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2일 오후 9시0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반년여를 끌어왔던 툴젠의 유전자가위 특허 논란이 사실상 종결되면서 이르면 상반기 툴젠의 이전상장이 재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기대감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툴젠은 12일 13.23%(1만1500원) 급등했다.

툴젠은 국내 유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김진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 1999년 창립한 회사다.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하면 유전자의 특정 부위를 잘라 이상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추가해 유전자를 교정할 수 있다. 툴젠은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넥스 시장에서 6400억원에 육박하는 시가총액을 기록중이다.

[자료=대신증권 HTS]

서울대는 12일 전수조사를 종료하면서 '김진수 교수 발명특허 관련 설명자료'를 발표, 기존 언론과 국정감사에서 문제삼았던 부분을 반박했다.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수천억원대 가치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헐값에 남겼다는 주장과 △국비 연구자금으로 얻은 원천특허 소유권을 민간기업인 툴젠이 가져갔다는 주장이다.

서울대는 먼저 유전자가위 기술의 가치산정에 대해 "기술이전 당시 원천특허는 특허 등록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가출원 상태로 기술가치 산정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런 경우 기술료 산정이 매우 곤란하기 때문에 특허등록과정에서 실체화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단순히 기업 주가와 크리스퍼의 향후 기술성만 고려해 이전된 기술 가치가 수천억원대라는 주장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론적인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원천특허 소유권에 대해서는 현재 재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원천특허에 대한 소유권은 현재 서울대와 툴젠이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 문제제기하는 소유권 원상복구 시한 초과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툴젠 역시 국정감사 당시 "정당하고 적법한 계약에 근거해 특허권을 이전했다"고 해명했으나 의혹이 계속해서 불거지는 만큼 서울대와 재협상에 동의했다.

툴젠의 원천기술인 유전자가위 특허권 논란은 지난 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겨레는 김진수 단장이 서울대 교수 재직 당시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한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원천기술을 민간기업인 툴젠으로 빼돌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9억3600만원을 지원받았음에도 불구, 툴젠이 연구비를 지급한 것처럼 직무발명 신고를 조작해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귀속돼야 할 특허를 툴젠으로 빼냈다는 내용이다.

10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국립대학법인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전자가위 기술 부당이전 의혹을 제기했다. 역시 국비로 연구해 얻은 유전자가위 기술의 특허 소유권을 툴젠이 가져감으로서 '특허 가로채기'를 했다는 주장이다.

 

툴젠은 서울대 측과 특허권 계약 협상이 끝나는대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테슬라 상장(이익미실현 기업 상장)으로 코스닥 입성을 노린 만큼 △자기자본 10억원 이상 △자본잠식률 10% 미만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통상 일반 기업의 경우 상장 심사 기간은 45영업일이지만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을 경우 20영업일로 줄어든다. 서울대와의 특허권 협상이 막바지인 것을 감안하면 상반기 내 이전상장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다만 툴젠은 코스닥 도전 4수째인 만큼 신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툴젠 관계자는 "특허권 협상의 경우 추후 더 이상의 의혹이 없도록 상세 조항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코스닥 이전상장 역시 시장 활성화 방안 등 정부 정책을 고려해 대표주관사와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