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사교육비] 초중고 사교육비 20조 육박…학원·과외 의존도 심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사교육비 4.4% 증가..초교 8.6조
사교육 참여율 72.8%…1.7%p 증가
주당 평균 6.2시간 사교육…의존도 더 심해져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이 사교육비 지출한 금액이 무려 20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73%가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당 평균 6시간 이상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19조5000억원으로 전년(18조7000억원)보다 4.4% 증가했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심해졌다. 전체 학생 수는 전년에 비해 2.5% 줄었으나 사교육 참여율과 참여시간은 오히려 늘었다. 사교육 참여율은 72.8%로 전년대비 1.7%p 높아졌고 참여시간도 6.2시간으로 0.1시간 증가했다.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 [자료=통계청]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가 가장 높고, 상급학교로 갈수록 낮아졌다. 초등학교가 82.5%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69.6%, 고등학교 58.5% 순이다. 전년대비 참여율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2.2%p, 2.6%p 증가했고 초등학교는 0.1%p 감소했다.

학교급별로 사교육비 총액은 초등학교가 8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학교 5조원, 고등학교 5조9000억원으로 분석됐다. 초등학교는 전년대비 5.2% 늘었으며, 중학교(3.5%)와 고등학교(3.9%)도 모두 증가세를 유지했다.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 [자료=통계청]

예체능을 제외한 일반교과 사교육비는 학생 1인당 월평균 21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7.6% 늘었다.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만 놓고 보면 39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과목별로 보면 영어가 가장 많았고 수학, 국어 순으로 나타났다. 영어는 8만5000원으로 전년대비 7.2%(6000원) 늘었고, 수학은 8만3000원으로 5.5%(4000원), 국어는 2만1000원으로 12.9%(2000원) 각각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 학생의 경우 국어는 10만4000원으로 전년대비 7000원(7.7%) 증가했으며, 영어는 20만7000원으로 8000원(4.2%), 수학은 18만7000원으로 6000원(3.3%) 각각 증가했다.

통계청은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모든 소득계층에서 전년대비 증가했다"면서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인 가구의 사교육 참여율은 84%인 반면, 월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의 참여율은 47.3%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 [자료=통계청]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